작성일 : 2026.10.29 16:10 수정일 : 2026.10.29 16:15
작성자 : 이갑선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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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선 칼럼니스트 |
인생은 해로움 속에서 은혜가 생기고, 은혜 속에서 해로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의 고난이 내일의 기회가 될 수 있고, 오늘의 행운이 오히려 경계해야 할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잘될 때는 겸손하고, 힘들 때는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만났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내느냐입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은 언젠가 나를 가르치는 스승이 됩니다.
지금 힘든가요? 어쩌면 그 안에 당신의 가장 큰 은혜가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고난이 내일의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부부에게 아무런 메모도 없고 발신인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선물이 배달됐습니다. 선물은 당시 성황리에 공연 중이었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누가 보냈을까 고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선물을 보낼 사람이 없었습니다.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날짜가 임박하자 티켓을 그냥 버리기 아까운 마음에 부부는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공짜로 보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 부부는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서 집안에 귀중품을 다 훔쳐 가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이런 메모가 놓여있었습니다.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를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처럼 공짜 뒤에는 늘 함정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값이 정해져 있습니다.
얻기 위해선 값을지불해야 하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다만 사람 간의 따뜻한 마음의 교류는 공짜도 존재할 수 있고, 대가도 없을 수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우리는 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항상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당연함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금방 찾을 수 있기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잊어버리곤 합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필요할 때면, 무조건 나의 편이 되어주기에, 가끔은 힘들고 지치고, 투정을 부려도 모든 것을 받아주기에, 우리는 항상 멀어지고 난 후에야 알게 된다.
친구의 소중함은 혼자 있을 때, 연인의 소중함은 헤어졌을 때, 부모의 소중함은 돌아가셨을 때 느낀다.
가장 소중하고, 나에게 필요한 존재는, 왜 가장 극단적인 상황이 와야 그 소중함을 느끼는가?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가 시들기에 더 아름답습니다.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합니다.
소중한 당신이 있어 오늘도 참 행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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