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징검다리

작성일 : 2026.05.28 09:19 수정일 : 2026.05.30 07:1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사랑의 징검다리'

​

달빛 물결이 출렁이는 밤

 

나는 오늘도

사랑의 오작교를 찾아 나선다

​

만나고 싶은 사람

손끝 한번 스쳐보고 싶은 사랑

​

 

견우와 직녀도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로 다리를

놔 주었는데

​

나는 아직

건너지 못한 외로움만 흐른다

​

 

만남도 헤어짐도

모두가 삶이 놓아준 징검다리

​

정작 나를 위해 놓인 돌 하나는

왜 이리 보이지 않는 건가

​

하늘도 내 넋두리를 들었는지 

내 앞에 작은 돌 하나가 놓인다

​

설레이는 내 마음은 다리가 

되어

사랑의 싹이 트고

​

 

매 마른 가슴 위로

행복의 소나기가 내린다

​

어느새 나는

사랑의 두 글자 앞에서

​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사랑의 오작교를 걷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