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뉴스라인 노노족김상호시인 감성채움시[신작로]
작성일 : 2026.05.30 20:59 수정일 : 2026.05.30 02:05
작성자 : 김상호

신작로
노노족 김상호
신작로
아스라이 한 굽이, 두 굽이 돌아설 때마다
아카시아 꽃내음은
세월의 문을 두드리는 하얀 편지 되어
가슴속 깊은 우물에 잔물결을 일으킨다
바람은 그 길을 따라
어린 날의 웃음소리를 실어 나르고,
휘굽어진 고향 신작로는
주름 깊은 어머니의 손등처럼
묵묵히 나를 기다리고 있다
토끼풀 꽃 엮어 만든 목걸이 하나 걸고
신작로 내리막길을 달리던 소년은
들꽃보다 가볍게 웃고,
구름보다 높게 꿈꾸며
햇살을 등에 업고 뛰어내려 갔었다
그 길은 지금도 그대로인데
세월만 먼저 산 너머로 넘어갔구나
아카시아 향기 한 줌에
눈시울이 젖어드는 것은 왜일까
신작로 끝자락
저녁노을 붉게 물드는 언덕 너머에서
지금도
내 이름 다정히 불러 주시는
"상호야―"
그 목소리 들려올 듯한데
어머니는
아직도 그 길목에 계실까,
아니면
내 그리움 속에 꽃으로 피어 계실까.
오늘도 나는
아카시아 향기를 따라
어머니가 사는 마음의 고향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작가노트]
신작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유년의 기억과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삶의 통로였다.시 속의 아카시아 향기는 잊힌 시간을 깨우는 매개체이며,
굽이진 고갯길은어머니의 주름진 삶을 은유했다.
마지막 설의법(“어머니는 아직도 그 길목에 계실까”)은 부재한 어머니를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담아 보았다. 이 시는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존재하는 ‘고향의 길’과 ‘어머니의 품’을 찾아가는 여정을 노래하고자 해보았다.
아주대 경영대학원 MBA
특전사 정년퇴임(원사),이라크파병,수원보훈교육연구원 전직교육팀장,국방전직 컨설팅 본부장스카우트 컨설팅사업부이사,가천대외래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 한국원 겸임교수 역임
한국문인협회 정회원,대한시문학협회 회장,한국멘토교육협회이사(전문위원)
새한일보 취재본부 본부장,논설위원/더 뉴스라인 논설위원,세계전뇌학습 홍보대사.
시니어모델,방송패널,인문학,법정의무교육 강사/독서코칭,문학(시,수필)활동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선양위원.
[상훈]
참모총장,국방부 장관,대통령 경호실장등 장관급/지차체기관장 표창 84회 수상외
국무총리,대통령표창,대한민국보국훈장 광복장,국가유공자,가천대학교등 감사패17회,
충효예대상(육군본부).평생교육 명강사 수상(3회),신지식인 선정(군,2000),
자랑스런 아주인 선정(아주대경영대학원동문)
2021 한국을 빛낸 세종문화예술대상.림영창문학상외15회 문학상 수상
2023대한민국을빛낸자랑스런 인물대상(새한일보),
제20회 대한민국평생교육학습대상(국무총리상),세계천사나눔봉사대상 수상(2회)
2025 글로벌 리더혁신대상 문화예술부문 (새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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