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 머무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습니다.

당신은 마음이 편한 사람입니다.

작성일 : 2026.06.19 10:23 수정일 : 2026.06.19 14:3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계석일 수필가/ 더뉴스라인 발행인

 

발길이 머무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습니다.

 

수많은 발걸음을 내딛어도

발길이 머무는 곳이 있는 곳입니다.

​

신문을 펼쳐봐도

유난히 오래 머물고 싶은 글이 있고,

책장을 넘겨봐도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문장이 있습니다.

​

갤러리에 걸려있는 수많은 그림 중에도

발 걸음이 머무는 곳이 있고,

길거리에 낯선 사람을 만나도

특별히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

같은 자리에서도

편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

쇼핑을 하다가도

손길이 가는 물건이 있는가 하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 물건이 있습니다.

​

기도 처소에서

기도가 절로 나오는 자리가 있는가 하면

기도가 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

사람의 마음은

생각보다 정직합니다.

​

입술은 속일지 몰라도

발걸음은 속이지 못하고,

말은 감출 수 있어도

눈길은 속이지 못합니다.

​

마음이 없는 곳에

눈길을 줄수 없고,

사랑이 없는 곳에

발길이 닫지 않습니다.

​

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하고 계십니까?

​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그 한사람이

바로 당신이 찾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