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인공지능(AI)시대, ‘호의’로 공존을 말하다

- 새롬고등학교 문형배 교수 초청,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공동체 연수 운영 -

작성일 : 2026.07.13 20:31 수정일 : 2026.07.13 21:24

작성자 : 이천석 대기자 ([email protected])

세종시교육청, 인공지능(AI)시대, ‘호의’로 공존을 말하다

- 새롬고등학교 문형배 교수 초청,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공동체 연수 운영 -

 

사전 독서활동을 기반, 질문과 탐구가 있는 학생 주도형 탐구 연수 구현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13일 새롬고등학교(교장 김일환)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육공동체 세계시민성 함양 연수'를 개최했다.

 

◦ 이번 연수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에서 벗어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형 연수로 운영됐다. 공모를 통해 운영학교를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연수에 앞서 문형배 교수의 저서 ‘호의에 대하여’를 읽고 워크시트를 활용한 사전 독서활동을 진행했다.

◦ 학생들은 '호의'를 주제로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번 목표인 '평화, 정의, 포용적인 사회제도 구축'의 의미를 탐구하며 세계시민의 핵심 가치를 이해한 뒤 연수에 참여했다.

 

□ 이날 연수에서는 문형배 교수가 '호의의 선순환이 세상을 바꾼다- AI 시대 인문학과 공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문형배 교수는 호의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진심 어린 마음."이라고 정의하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의 견해를 소개했다.

 

◦ 그는 우리가 얻는 소득의 상당 부분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사회적 자산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하며, 호의가 선순환을 이룰 때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저자와의 대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사전 탐구활동을 통해 준비한 질문을 직접 던지며 문 교수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도덕적 책임과 정의로운 사회제도에 대해 토론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 강미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호의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사려 깊은 마음"이라며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세계시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이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배울 때 우리 사회는 반목과 갈등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오늘 문형배 교수와의 만남이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사유하는 즐거움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연수에 참여한 새롬고등학교 한 학생은 "문형배 교수님의 책을 읽으며 가졌던 인공지능(AI) 시대 공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호의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단순한 친절을 넘어 사회적 정의와 제도적 호의의 선순환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번 목표인 '평화, 정의, 포용적인 사회제도 구축'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 "사전 독서부터 저자와의 대화, 탐구 토론까지 이어지는 학생의 성장과정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등 학생들의 깊이 있는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연수로 운영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