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
작성일 : 2025.06.13 13:47 수정일 : 2025.06.13 14:05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email protected])

사람은 이기적 동물이다. 그래서 쌀을 아흔아홉 가마나 지닌 사람이 겨우 한 가마 있는 사람 것마저 채워 100가마를 만들고 싶어 한다. 이런 사람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조차 나지 않는다.
이의 대척점에 베푸는 사람이 우뚝하다. 이런 사람의 내면은 아름다움이라는 함의가 내재되어 있다. '베푸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외형적인 미를 넘어, 타인에게 이로운 행동을 통해 얻게 되는 내면의 만족감과 사회적인 조화로움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하며, 개인의 행복 증진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베푸는 아름다움의 핵심적인 함의는 내면의 성장과 만족이다.
남을 돕는 행위는 외려 그 실천자에게 보람과 행복감을 안겨준다. 물질적인 것을 주든, 시간을 할애하든, 진심으로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자존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내면의 충족감은 어떤 물질적인 보상보다 값진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베푸는 행위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깊게 한다.
도움을 받은 사람은 감사함을 느끼고, 도움을 준 사람은 신뢰를 얻으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는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 자본을 쌓는 데도 크게 기여한다.
한 사람의 베풂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킨다.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고, 이는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이는 마치 연못에 돌을 던졌을 때 퍼져나가는 물결처럼 사회 전체에 선한 에너지를 전파한다.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지만, 베푸는 아름다움은 영원히 빛을 발한다.
이는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이타적인 행동에서 비롯되며, 인격과 품성을 비추는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서로 돕고 나누는 과정에서 개인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또한 이는 궁극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평소 남에게 주기 좋아하고 베풀기 또한 달인의 수준이라 하여 일명 ‘베푸는 남자’로 불리는 대전교통장애인재활협회 최정규 회장이 6월 12일 대전시 서구 갈마동 820-1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건강카페>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 행사로 ‘일일 찻집‘을 열었다.
이에 호응하는 ’착한 사람들‘이 호응과 성원, 기부금 지원 등의 형태로 응원 인파 북새통을 이루었다.
“내가 봉사 받기보다 매일 더 많이 더 나은 봉사를 하기로 결심한다면, 부와 사회적 지위, 명예, 그리고 최고의 행복을 얻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세계적 작가 오그 만디노가 남긴 명언이다.
이 명언에 부합되는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최정규 회장이다. 예부터 주는 손이 받는 손보다 복이 있다고 했다. 고루한 주장일지 몰라도 행복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 더 커진다.

많이 가져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눌 때, 비로소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새삼 알게 된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사족이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소액의 차용(借用)을 부탁했더니 그로부터 안면박대(顔面薄待)하고 아예 연락마저 끊은 사람을 경험했다.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라는 사실을 새삼 절감했다.
당신의 손에 쥔 등불이 다른 사람의 길을 밝히면서, 당신의 길도 덩달아 밝힌다. 베풂과 나눔의 배려는 말보다도 행동과 태도에서 우러나올 때 진짜 감동을 안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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