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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 녹인 ‘유구 색동 수국 정원 꽃축제’ 향연… 나나영 회장과 한국시니어모델협회가 수놓은 화려한 런웨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활동 이어갈 터”

작성일 : 2026.06.29 10:11 수정일 : 2026.06.29 11:35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한여름의 초입, 대지를 달구는 후끈한 열기 속에서도 집에만 틀어박혀 있기엔 왠지 억울한 계절이다. 에어컨 바람과 냉커피, 수박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한방에 날려버릴 명불허전의 축제가 충남 공주에서 펼쳐졌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수국 속에서 눈과 귀, 그리고 오감을 완벽하게 자극하는 화려한 쇼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6월 27일 오전 11시,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유구 색동 수국 정원’. ‘유구화(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제5회 공주 유구 색동 수국 정원 꽃축제]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2만 본의 수국 정원, 시니어 모델들의 ‘화려한 런웨이’로 변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국시니어모델협회(회장 나나영) 20명 회원들이 선보인 특별 패션쇼였다. 4만 3,000㎡라는 압도적인 규모의 정원에는 ‘앤드리스 서머’, ‘핑크아나벨’ 등 이름마저 싱그러운 19종 2만 본의 수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수국이 만들어낸 천연의 파스텔톤 배경 위로 시니어 모델들이 당당한 걸음을 내딛자, 현장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모델들의 품격 있는 워킹과 화려한 의상은 활짝 핀 수국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김 모 씨는 다음과 같이 감탄을 쏟아냈다.

 

 

“날씨가 더워 조금 지치기도 했는데, 아름다운 수국 정원에서 이렇게 멋진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열정적인 무대를 보니 한여름 무더위마저 싹 잊혀지는 기분이다.”

 

△ 무대를 압도한 카리스마, ‘여걸’ 나나영 회장을 만나다

 

 

 

이번 패션쇼를 총지휘하며 현장의 열기를 진두지휘한 주인공은 바로 한국시니어모델협회의 나나영 회장이다. 나 회장은 화려한 무대 연출력뿐만 아니라, 평소 철저한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업계 안팎에서 ‘칭찬이 자자한 여걸’로 통한다.

 

무대 행사를 마친 후 만난 나나영 회장의 얼굴에는 땀방울과 함께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나 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수국이 가진 다채로운 색감처럼, 우리 시니어 모델들의 삶과 열정 역시 저마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아가는 시민들께 이번 무대가 시원한 청량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은 물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일상의 즐거움을 깨운 축제, 깊은 여운을 남기다

 

이번 [제5회 공주 유구 색동 수국 정원 꽃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행사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열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증명해 낸 한 편의 예술 드라마였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마저 잠재운 한국시니어모델협회의 당당한 행진과 나나영 회장의 리더십은 유구읍 일원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과 깊은 여운을 아로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