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9.02 19:54 수정일 : 2026.09.02 20:1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에서 확인한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환영합니다

지난 8월 31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도 국회의사당 계단을 가득 메운 세종 시민을 비롯한 국민의 결의대회, 그 간절한 외침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세종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차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분명한 응답이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으로서 민주당 지도부의 세종 방문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히 김민석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다른 곳이 아닌 세종에서 개최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큽니다. 한병도 원내대표의 말처럼, 새 지도부의 첫 행보가 세종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행정수도 완성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김민석 당대표는 이날 "인생은 미완성, 행정수도는 완성"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현황의 신속한 보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여야 합의 및 연내 통과 가능성 점검 ▲행정수도 세종완성특별위원회 설치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세종시민이 한목소리로 요구해 온 사안에 대해 집권여당 지도부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화답한 것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1,191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관련 2,057억 원이 반영된 것 역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중요한 진전입니다.
세종시의 재정 여건 개선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취득세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이 함께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정수도 완성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 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래 이어져 온 국가균형발전의 꿈이자,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역시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반드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인생은 미완성일 수 있지만,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세종에서 시작된 약속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안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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