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 ‘관계회복 징검다리 프로젝트’ 발표
작성일 : 2026.05.31 14:39 수정일 : 2026.05.31 14:5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학폭 완전 근절… 사전 예방 프로그램 전환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 ‘관계회복 징검다리 프로젝트’ 발표
■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회복 중심의 새로운 학교안전 정책인 ‘관계회복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뒤 조사와 처벌에만 집중하는 기존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조기개입·회복·재발방지까지 교육청이 책임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맹 후보는 “학교폭력은 발생한 뒤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교폭력이 생기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사후 처벌 중심 대응에서 예방 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먼저 학생 갈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관계회복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갈등 초기 단계부터 전문상담과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작은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학생 간 관계 회복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학교폭력 대응도 강화한다. SNS, 단체채팅방, 사이버 괴롭힘, 딥페이크 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과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학교폭력 사례관리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조사와 심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교육, 관계회복 지원, 재발방지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밝혔다.
■ 학생 정서위기 지원도 확대한다.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한 갈등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와 연결된 교육 문제로 보고, 심리상담과 정서회복 지원을 강화하는 「마음이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또한 학교폭력, 학생안전, 정서위기, 디지털 범죄 예방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전형 통합안전 교육체계’를 구축해 학교 안팎의 위험요인을 예방 중심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맹수석 후보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생도 상처받고, 교사도 지치고, 학교도 흔들린다”며 “학교폭력을 처리하는 교육이 아니라 학교폭력이 생기지 않는 교육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 이어 맹 후보는 “저는 처벌만 남고 관계는 무너지는 학교폭력 대응에 머물지 않겠다”며, “예방부터 회복까지 교육청이 책임지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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