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후보는 시민의 알권리에 답하라
작성일 : 2026.05.31 14:45 수정일 : 2026.05.31 14:50
작성자 : 이천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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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세종시장후보 |
조상호 후보는 배우자 국적·납세 의혹에 먼저 답하라
[논평]
조상호 후보는 시민의 알권리에 답하라
조상호 후보 선대위가 최민호 후보 측의 사실 검증을 위한 고발에 대해 내용 없는 맞고발로 맞서고 있다.
하지만 고발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31일 최민호 후보 측은 조상호 후보 선대위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호 후보 외 1인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적시하지 않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조상호 후보는 상대의 입막음이나 선거 운동 제약을 위해 무고한 고발을 했을 경우 무고에 의한 죄가 추가될 수도 있다.
최민호 후보 측은 조상호 후보에 대해 두 가지 방향으로 고발을 했다.
첫 번째는 토론회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것으로 ‘특구 유치 0건’, ‘지역 발전 전무’, ‘투자유치 사기’, ‘정원도시박람회 폄훼’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
조상호 후보는 이에 대해 토론회를 통한 일부 변명은 있었지만 대부분의 지적이나 고발 사항에 대한 해명이나 반박은 없었다.
두 번째는 조상호 후보 배우자의 국적 및 납세에 관한 사항이었다.
근거는 조상호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개인정보들로 선거 공보물을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그 가운데 배우자의 납세 부분이 5년간 ‘0원’으로 처리된 점을 눈여겨봤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사항들은 알 수 없었다.
배우자의 국적은 조상호 후보의 입을 통해 미국으로 알려졌지만 한국 국적에 대한 사항이나 국적 회복 여부, 한국 거주자로 납세를 하지 않은 이유, 납세를 하지 않은 것이 탈세나 탈루에 해당하는 것인지 여부 등이다.
이 같은 사항을 상대 후보가 고발을 통해 검증하는 것 자체도 바른 방법은 아니다.
이런 조치가 이루어지기 전에 조상호 후보가 시민들에게 떳떳하다면 먼저 소상히 밝혔어야 할 일들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궁금하다.
조상호 후보가 결혼은 언제 했으며 자녀들은 있는지?
한국에 거주한 기간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해에 국적 회복을 신청한 이유 등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함이 마땅하다. 이 같은 사항에 언론들은 알려야 하고 시민들은 그에 대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후보가 신고한 본인 재산의 30배가 넘는 재산을 보유한 배우자는 어떤 이유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인지. 시민들도 알아야 세금을 감면받든 감세할 방법을 습득하든 할 것이기 때문이다.
후보는 시민들의 눈을 흐리고 면피를 하기 위한 맞고발보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들에 대해 먼저 소상히 해명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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