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6.01 11:32 수정일 : 2026.06.01 11:55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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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
‘공약 파기’와 ‘재정 위기’,
또다시 시작된 퍼주기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하지 말라
[논평]
세종시의 지난 4년은 실현 가능성 없는 선심성 공약의 남발과 그로 인한 실망의 연속이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던 최민호 후보의 공약들은 취임 이후 하나둘씩 슬그머니 폐기되었고, 그 무책임한 정치의 대가는 온전히 세종시민의 삶의 무게로 돌아왔다.
최민호 후보가 이끈 지난 시정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못해 처참하다. 지금 세종시 재정은 그야말로 ‘파탄’과 ‘위기’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민생이 철저히 외면된 채 시민들이 고통을 겪는 동안에도, 시 재정은 민생 안정이 아닌 일회성·축제성 행사에 집중되었다. 시민의 혈세가 길과 방향을 잃고 겉치레 행사의 꽃놀이로 사라지는 동안, 골목상권은 무너졌고 서민 경제는 벼랑 끝으로 밀려났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선거철이 되자 어김없이 반복되는 구태 정치의 서막이다. 최민호 후보는 세종시를 심각한 재정 위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면서도, 또다시 표를 얻기 위해 갖가지 ‘퍼주기식’ 공약을 뻔뻔하게 남발하고 있다. 이는 지난 4년간의 실정을 가리기 위해 더 큰 선심성 공약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
시민은 어리석지 않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듯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후보, 민생의 고통을 외면한 채 축제와 치적 쌓기에만 몰두한 후보가 선거철을 맞아 던지는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최민호 후보는 새로운 선심성 공약을 늘어놓으며 표를 구걸하기 전에, 지난 4년간의 공약 파기와 재정 파탄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냉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마땅하다. 이번 선거는 무책임한 퍼주기 정치에 마침표를 찍고, 진정성 있게 세종의 미래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세종시민의 준엄한 요구가 드러나는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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