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순/ 연수

감성채움 詩 - 연수/ 최인순

작성일 : 2024-02-26 23:56 수정일 : 2024-02-26 23:51 작성자 : 이정선 (lee5373@hanmail.net)

 

감성채움 詩 - 최인순

 

연수

 

        최인순

 

곱게 달여진 노랗게 녹아든 마음

찬바람 옷깃 스며들 듯

폐부에 한 올 한 올 실 감긴다

 

하루의 수면은 공허한 날개짓 소리

가늘게 떨리는 잿빛 하늘을 볼 때면

서리태 눈물만 아물거린다

 

진화되지 않는 토닥이는 외로움

태양에 그을린 노란 미움들이

삶의 안막을 가리듯

모두 귀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시화문학작가협회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