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2-27 00:24 수정일 : 2024-02-26 20:45 작성자 : 김상호 (sangho5747@hanmail.net)

칼럼니스트 김상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소방노조)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작년 12월 제주와 올해 2월 경북 문경에서 연이어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계기가 됐다. 전국에서 약 700명의 소방관과 가족이 참여하며 2021년 소방노조 출범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집결했다.
소방관들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소방 공무원 순직 사고를 추모하는 동시에 소방 인력 증원과 소방의 온전한 국가직화를 요구했다. 김주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은 “소방관들의 예산을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해, 소방이 온전한 국가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방관은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소방관의 인사권과 예산권은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다.
반복되는 소방관 희생에…"제대로 된 장비 관리·동료구조팀 필요“
열악한 소방관 근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교육과 숙련 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소방관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장갑차형 소방차와 소형 로봇 등 첨단 장비 도입이 효과적이지만, 아직 기술 개발 단계여서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중앙정부의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사고가 발생할 때만 소방관들을 지켜야 한다고, 순고한 희생을 기려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제복입은 영웅들이 대접 받아야하기위해선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에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지자체가 아닌 중앙정부가 예산권을 가져야 한다
소방관 10명 중 4명 이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나 수면장애 등을 호소
지난4일 소방청이 소방공무원 5만2,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PTSD와 우울 증상, 수면 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4개 중 적어도 1개 이상에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위험군은 2만3,060명(43.9%)이었다. 앞서 소방청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진료사업단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질환별로는 수면 장애(27.2%·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문제성 음주(26.4%), PTSD(6.5%), 우울 증상(6.3%) 등 순이었다. 다만 전년(2022년)과 비교하면 수면 장애는 2.6%포인트, 우울 증상은 1.3%포인트, PTSD는 1.6%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문제성 음주는 0.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1년간 1회 이상 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힌 소방관은 전체의 8.5%(4,465명)였다. 자살 우려로 관리가 필요한 소방관도 2,597명(4.9%)에 달했다.
소방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및 대책이 시급한 이유이다,
열악한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개선이 선진국처럼 이루어지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