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2-29 09:15 수정일 : 2024-02-29 12:05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텍사스주 서북부의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째로 계속해서 확산 중이며, 현재까지 소방 당국의 진압률은 3%에 불과하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85만에이커(3천440㎢)의 면적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전체 면적의 5배 이상에 해당하며, 규모적으로 매우 큰 산불로 평가되고 있다.
산불은 지난 26일 발화 이후 몇 시간 만에 피해 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불길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진압률이 3%에 그치는 가운데, 주변 지역에 더 많은 화재 장소가 보고되고 있어 소방 당국은 여러 곳에서 산불 진압에 alle hands on deck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인근에 발생한 다른 산불인 '윈디 듀스'와 '그레이프 바인 크리크' 산불도 각각 9만에이커(364㎢) 및 3만에이커(121㎢)의 규모로 발생하였으며, 진압률은 각각 25%, 60%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대피령이나 대피 권고를 받고 있으며, 특히 헴필 카운티의 캐나디언 지역에서는 주택 40채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과 마른 풀,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 등이 불길을 촉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