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갑, 윤 소식의 기쁜 소식에 어떤 소리가 들렸을까?

작성일 : 2024-02-29 11:32 수정일 : 2024-03-01 22:4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윤소식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승리한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다.

정치인들은 나훈아의 멋진 퇴장을 보고 있는가? 22대 국회의원 예비경선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국회의원 예비경선에 7부 능선을 통과한 후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후보는 4년을, 어떤 후보는 23대를 포함한다면 도합 8년을 기다려야 한다. 탈락한 후보는 정치가 점점 젊어지는 추세라 23대 총선을 준비하는 사이 자신도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에 더 이상 정치를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사람은 모두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고 물러나야 할 때가 있다.

 

작은 산은 넘었지만 큰 산을 넘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당의 예비경선에서 컷오프(경선 배제) 된 후보나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는 개인이나 조직원들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예비경선은 한 사람의 운명이 좌 우 되기에 정해진 규칙대로 철저히 이행되어야 한다. 만약 예비경선 후 불협화음이 많이 난다면 그것은 사전에 약속한 대로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다는 반증이 되는 것이다.

필자는 28일 오후 4시 30분 유성구에 있는 윤소식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찾아가 보았다. 22대 국민의 힘 예비경선에서 진동규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유성 갑 윤소식 후보는 기쁨보다는 유성 갑에서 함께 멋지게 활약한 진동규 후보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 차 보였다. 두 후보 모두 희망의 유성갑을 만들자고 함께 열심히 뛴 후보들이었다.

윤소식 후보 청년당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하는 받는 윤소식 후보는 “그래도 짧은 기간에 국민의 힘이란 한솥밥을 먹은 동지이기에 어떻게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동규 예비후보는 산천을 울릴 정도로 열정을 가진 유성 마니아(mania)"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제 작은 산은 넘었지만 이제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것은 낙후된 유성갑을 어떻게 살려야 하나 하는 문제라고 했다. 윤 후보 대화중에도 늘 고향사랑 고향 생각뿐이었다. 그는 "역사에 남는 유성인"이 되고 싶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큰 꿈을 이루고자 경찰대를 나온 윤 후보는 청소년 시절을 유성에서 보낸 피 속까지도 유성인이었다. 국가에 매인 몸이라 내 마음대로 대전 유성에서 근무할 수도 없던 차에 22대 총선을 통해 고향에 큰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 도전장을 냈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지인의 설득도 있었지만 윤 후보도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세상을 향한 꿈은 내가 꾸지만, 꿈을 이루도록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은 주변 사람이라"라고 했다. 장점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필자의 말에 대전경찰청장을 엮임 하면서 행정은 물론 인간관계를 잘 이루어 갔다는 것과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정치에 때가 묻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윤소식 후보 당사무실 직원들과 4.10 총선 승리를 위해 화이띵을 외치고 있다.

 

윤 후보는 “누구나 저를 만나면 친구가 된다,"라며 “그래서 제 주변엔 사람이 많다,"라고 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며 저 윤소식을 만나면 늘 좋은 소식을 받게 된다며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 했다. 그리고 "저는 외유내강 형이라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감내하며 사람들을 편하게 대하지만 나 자신에 대하여서는 엄격하다,"라며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한다는 강단도 있다,"라고 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여. 야의 한판 승부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외유내강 형의 윤소식의  꿈이 현실화 될지는 4.10 총선에서 지역민들의 투표용지 한 장 한 장에 그의 꿈이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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