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둔 충청권, 대진표 완성

작성일 : 2024-03-18 08:54 수정일 : 2024-03-18 10:15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의 여야 최종 대진표가 마련되었다. 이로써 독보적인 과반 정당이 없는 충청 지역의 28개 의석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현역 의원들의 거취가 이전과는 다르게 형성되어 있어서, 이번 총선에서 충청 지역의 정치 지형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전 중구 본선주자로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확정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박용갑 전 중구청장과의 경쟁을의미합한다. 이번 중구 결선을 통해 충청권 대진표의 마지막 빈칸이 채워져, 이제 지역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주목된다. 이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20석을 확보하여 압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민주당 의석 수가 줄어들었고, 국민의힘이 두 의석을 확보하는 등 표심이 불안한 분위기다.

 

이번 총선에서는 불출마 결정이나 당적 이동으로 인해 현역 의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국민의힘에선 이명수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출마를 포기했으며,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었다. 반면 민주당은 박병석 의원과 홍성국 의원의 불출마를 공식화했고,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의원들도 있다. 이와 함께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의원들도 있다.

 

마지막으로 후보자들의 논란으로 인한 공천 파동이 지역까지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조수연 후보의 '일제 옹호' 논란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