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의 의사가 5천만의 국민을 이길 수 없다.

작성일 : 2024-03-20 21:54 수정일 : 2024-03-20 23:09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과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의 경찰 조사가 약 9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배분 발표에 대해 "군사정권식 폭거를 용납할 수 없다"며 정권 퇴진 운동을 거론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친 박 위원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배분을 발표했다는 비보를 접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리자 이를 덮기 위해 졸속으로 준비한 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두환 정권 군부 독재 시절을 연상케 하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일방적 폭거에 의료계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14만 의사들을 위해, 미래를 잃어버린 한국 필수의료를 위해,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정의로운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날 경찰 조사에 출석한 주 위원장은 "오늘부로 대한민국 13만 의사들은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정권 퇴진 운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들은 이전에도 경찰의 조사를 받았는데,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탓에 조사가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에 변호사 증원때도 밥그릇 싸움에 말이 많았다.과연 13만의 의사들이 5천만 국민의 뜻을 이겨낼지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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