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동, 「제37회 부사칠석문화제」 성료

전통 민속놀이로 주민 화합 다지고 마을의 안녕 기원

작성일 : 2026.08.19 16:30 수정일 : 2026.08.19 21:26

작성자 : 강형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더뉴스라인】강형기 기자

 

 

부사동, 「제37회 부사칠석문화제」 성료

 

전통 민속놀이로 주민 화합 다지고 마을의 안녕 기원

 

 

 

대전 중구 부사동(동장 류성일)은 19일 음력 칠월 칠석을 맞아 부사칠석 놀이보존회관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제37회 부사 칠석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사칠석문화제는 백제시대 윗마을(상부사리) ‘부용이’와 아랫마을 (하부사리) ‘사득이’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을 간 갈등을 해소 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민속놀이로 풀어낸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문 화제로,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산 선바위 치성을 시작으로 상·하부사리 상면, 큰기맞절, 샘치기, 샘고사, 합궁놀이, 주민화합을 위한 놀이마당 등 총 일곱 마당으로 진행됐다. 부사칠석놀이보존회 박승완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부사칠석문화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후대에도 이어지고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존회원 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류성일 부사동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부사칠석문화제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사칠석놀이는 1992년 대전 중구 민속놀이로 선정된 이후 대전시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1993년),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 대통령상(1994년)을 수상했으며, 2012년 대전 중구 향토문화유산 무형 1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