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더뉴스라인] 김용복 주필 =
이런 예술인 지원사업을 봤나?
박인석 / ‘K-뮤직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베토벤을 연주한다고 베토벤이 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사람은 아무리 노란색으로 염색하더라도 서양사람이 되지 않는다.
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아래 27년이상 국내유일하게 민간단체로서는 최대규모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우리 한국음악만을 연주해 오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을 이유도 모른채 거의 받지 못했다.
이번 지자체의 2025년도 예술인 지원사업의 지원금이 연이어 또 탈락이다.
그런데도 한마디 말도 없다.
그 지원사업의 재정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것인데, 음악관련 지원혜택자들의 대부분이 서양음악만을 연주하는 지역출신자들만 선정되고, 또 지역의 텃세를 작용하고 있는 한 사람의 갑질적 입김이 크게 작용했음이 짐작간다.
그들은 나에 대해 0.01%도 모르면서 단지 우리 한국음악만을 연주하는 나에게는 오로지 시기 질투 모함과 지원금을 못받게 하는 핵구질 등을 일삼아 왔고, 반면에 지원사업 심사위원들은 나도 저들도 서로 전혀 모르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공정한 심사를 했더라면 누구도 들어보지 못한 초연의 우리 한국작품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겠는가!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그들은 자기들이 잘 아는 서양음악만을 연주하는 단체들만 선정했다는 꼴이다.
한국음악만을 연주하는 우리 음악회 관객들은 우리 연주곡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락 장단에 도취되어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한다.
당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전통음악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담은 예술 형식으로, 그 핵심에는 5음계가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인의 정서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과 같은 자연의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5개의 음을 추출하여 음계를 만든 5음계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한국음악은 단순한 5음계 체계를 넘어서 음악적 아름다움, 철학적 사상, 그리고 민족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음악의 5음계는 서양음악의 7음계에 비해 5개 음을 다양하게 조합시켜 애절함, 희망, 슬품, 기쁨 등과 같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2025년 예술인 지원사업의 탈락에 의한 지역의 갑질적인 행위에 굴하지 않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란 모토아래 한국음악을 통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고,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과정을 지역 텃세들의 문제점과 배후과정 및 의구심 등을 앞으로 계속 정부의 신문고 내지는 감사기관 등에 호소할 것이다.
두고 보자!
대전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전문화예술 지원금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대전시에서도 철저히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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