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안개가 함께한 팔공산 문학여행

대구 팔공산. 동화사 문학여행 후기

작성일 : 2026.06.23 21:17 수정일 : 2026.06.23 23:02

작성자 : 이정선 ([email protected])

[대전=더뉴스라인] 이정선 시인

 

      안개자욱한 팔공산 정상  ~~~~

 

 

팔공산 안개 여행

 

주말, 문우들과 함께 팔공산과 동화사로 문학여행을 다녀왔다.

하늘은 잔뜩 흐려 비가 올 것 같아 모두 우산을 챙겼지만, 여행길의 

설렘만은 막을 수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향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산세는 한 폭의 산수화 같았다.

높이 올라갈수록 안개가 몰려와 세상을 하앟게 감싸기 시작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와~~ 구름 위에 올라온 것 같다!" 는 말이 절로 나왔다.

 

 

구름을 걷히며 눈앞 풍경은 보이지 않았지만 오히려 신비로운 분위기가 더 큰 감동을 받으며

소원바위로 향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바위에서 우리 문우시인님들

뜻밖의 행운이 찾아오기를 기대하면서 

용우시인님 따님 합격과 경숙시인님의  소중하고 귀한 생명의 탄생를 위한 기도를 드리며 ~~~~

 

 

내려오는길에 동화사에 둘러보았다.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고, 빗방울 머금은 나무들은 더욱 싱그럽게 빛났다.

경내를 거닐며 문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더욱 정겹고 아름다운 문학여행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맑은 날도 절경도 좋지만, 안개가 선물한 팔공산의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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