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체험·먹거리 한자리에…‘생각은 모으고, 활동은 나누고’
작성일 : 2026.10.19 00:44 수정일 : 2026.10.20 23:08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용문동 ‘용의문마을축제’ 성황…주민 2천여 명 함께한 화합의 장
공연·체험·먹거리 한자리에…‘생각은 모으고, 활동은 나누고’
![]() |
| 행운권 추첨에서 1등상을 받은 주인공과 주민들이 함께 축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용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태경)와 용문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주)가 함께 준비한 ‘제1회 용문동 용의문마을축제’가 지난 17일 오전10시 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장 운동장에서 열렸다.

좌측부터 서다운 시의원,김영주 축제추진위원장,전문학 서구청장,강정수 서구의회 의장,정능호 구의원
사회는 더뉴스라인 계석일 대표가 맡았고 .‘생각은 모으고, 활동은 나누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즐겼다.
![]() |
| 축제추진위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용문동 화이띵을 외치고 있다. |
축제는 숯뱅이두레 길놀이로 막을 올렸다. 이어 서구문화원 가야금 병창단이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을 들려줬고, 남궁충일 씨는 ‘아름다운 사람’, ‘그냥 걸었어’, ‘Green Green Grass of Home’ 등을 통기타로 연주해 흥을 더했다.
![]() |
| 김영주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개회식에서는 김영주 축제추진위원장의 인사말과 축하 순서가 이어졌으며, 최고령 주민인 백영순(97) 어르신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축사에서 김영주 축제추진위원장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공동체가 함께 공유하지 못한다면 회장이 아무리 똑똑하고 영리해도 주어진 미션을 성공시킬수 없다고 했다. 용문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생각은 모으고 활동은 나누고"라는 생각으로 주민이 행복해 하는 용문동이 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
| 가야금병창(서구문화원) 이경희외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을 연주 하고 있다. |
개회사를 마치고 문화공연이 펼쳐졌는데 첫순서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용문레인보우난타팀은 ‘라밤바’, ‘평행선’, ‘사랑아’를 공연했고, 용문동 풍물단과 새싹어린이집 어린이들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만 2세 어린이들이 ‘콩순이 빠빠빠’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자 부모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어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있었다.
![]() |
| 새싹어린이집(원장 조민자)아이들이 콩순이빠빠빠를 율동하고 있다. |
![]() |
| 둔산경희태권도 어린이들이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이어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사회는 조민지(주민자치회부회장)님이 진행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마친 후 내빈소개 축사 시상식순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로 나선 전문학 서구청장은 "용의문마을축제" 구상이 너무 잘 된것다며 축제현장을 둘러보니 용문동의 미래가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않았고 서구청장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주민자치회 최종안씨와 김각래씨가 각각 수여됐다.
![]() |
| 김태웅군이 멋진 노래로 관중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 |
| 트롯신동 김태웅군이 엄마와 함께 몽당연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이어서 강정구 서구의회 의장의 축사와 표창장 수여됐는데 표창장은 주민자치회 노진숙씨와 권혁내씨가 각각 수여됐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은 축사에 이어 표창장 수여를 했는데 주민자치회 천영두씨와 김완희씨가 받았다.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오석진 교육감을 대표해서 김남금 교장(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장)이 청소년 문학창작에 기여한 공이 큰 손연희씨와 김민수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
| 전문학 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내빈소개가 끝나자 이어서 2부 문화공연이 진행됐는데 진행은 계석일 대표가 맡았다.
2부 첫순서로 팬플루트 앙상블 팬트라움(회장 서현숙)이 ‘여행을 떠나요’와 ‘캘리포니아 드림’을 연주하고 앙코르곡 ‘옆집 누나’를 선보였다. 가수 한석영은 ‘정말 좋았네’와 ‘미운 사내’를 불렀고, 색소포니스트 김연옥은 ‘마지아(Magia)’와 ‘아모르 파티’를 연주했다.
![]() |
| 팬플룻 앙상블 팬트라움(회장 서현숙)이 연주를 하고 있다. |
박상휘 씨의 변검 공연과 둔산경희태권도 어린이들의 품새·판넬 격파 시범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수 김대성은 ‘신바람 대전’, ‘시계바늘’,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했다. 대전·옥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11세 김태웅 군은 ‘오빠는 간다’, ‘낙랑장송’, ‘기도합니다’를 부르고 어머니와 함께 ‘몽당연필’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초대가수 편승엽은 대표곡 ‘찬찬찬’ 등을 들려주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
| 가수 김대성 |
주민 노래자랑인 ‘용문동 가수왕 선발대회’도 열렸다. 예선 참가자 27명 가운데 8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으며, 참가자들의 응원단도 열띤 응원으로 무대를 달궜다.
![]() |
| 편승엽씨가 찬찬찬 노래를 부르고 있다. 찬찬찬은 활기찬,가득찬,희망찬 생활을 하자!라는 년말 건배사로 많이 사용한다. |
용의문마을축제의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편승엽 씨의 무대를 빼놓을 수 없다. 편승엽 씨는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트로트 가수로, 대표곡 ‘찬찬찬’은 세대를 아우르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그는 대표곡을 비롯해 '기분좋은사람아,빗속의여인'을 부르며 세대를 공감하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

1위는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고 자녀들이 안무를 선보인 ‘성욱이와 아이들’이 차지했다. 이들은 ‘해뜰날’을 불러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 |
| 용문동 가수왕 선발대회 우승자 성욱이와 아이들이 엥코르 해뜰날 을 부르고 있다. |
2위는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부른 김종환 씨가 차지해 상금 20만 원을 받았으며, 3위는 백댄서와 함께 ‘오라버니’를 선보인 황미순 씨에게 돌아가 상금 10만 원이 전달됐다. 인기상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상금 5만 원이 수여됐다.
![]() |
| 대전시 교육감상을 수상한 김민수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행사장에는 도자기 만들기와 풍선아트, 심폐소생술·소방안전 체험,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삼튀김과 김치전, 막걸리, 잔치국수 등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이 몰리면서 일부 음식이 정오 무렵 일찍 품절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
| 마을 노래자랑 본선 출연자들이 상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영주 축제추진위원장은 폐회식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용의문마을축제가 주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축제가 됐다”며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
| 노래자랑 심사위원 |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이웃과 어울리며 마을의 정과 활력을 나눈 자리였다.‘사람이 모이고 웃음꽃 피어나는 우리 마을의 특별한 하루’라는 취지에 걸맞게 주민이 함께 만든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 |
| 새싹어린이집 만2세 어린이가 콩순이 빠빠빠 율동을 하자 부모들이 동영상을 촬영 하고 있다. |
금주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