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4-21 10:15 수정일 : 2024-04-21 15:43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추풍과이(秋風過耳)라는 말이 있다. 가을바람이 귀를 스쳐 간다는 뜻으로, 어떤 말을 해도 귀담아듣지 않음을 이르는 말로 무관심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뜻이다.
만약 모든 국민들이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을 보고도 국정은 정치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뒷짐 지고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늘만 쳐다 본다면 그런 국가를 제대로 된 국가가라 볼 수 있겠는가?
쓰나미가 밀려온다, 외쳐도 댐이 무너지는 징조가 있다고 외쳐도, 옆집에 불이 났다고 외쳐도 백주 대낮 길가에서 성추행하는 성도착증 환자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면 그런 사회는 이미 무너진 사회 일 것이다.
한국은 이스라엘처럼 우수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민족이다. 세상에 수많은 발명품들 가운데에는 한국 사람들이 만든 것들이 많다고 한다. 그만큼 좋은 두뇌를 가졌음에도 남을 속이는 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4.10 총선이 막을 내린지 며칠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4.10 총선 (부정선거, 선거 조작)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찰은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사람이라면 법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 그런데도 선거관리위원회나 정부는 그런 정보를 듣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고름이 살 되지 않는다. 국정 책임자인 대통령이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살면 된다는 풍토가 사회에 만년 하게 된다면 누가 이런 나라에 살고 싶어 하겠는가? 이런 병폐가 사회적으로 난무하게 된다면 묻지 마 폭행, 묻지 마 살인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작금의 한국인들의 정서를 볼 것 같으면 영혼(정서)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정부의 무관심과 무정책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댐이 무너져도 마약범죄가 넘쳐나도 길가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모르쇠로 대처 한다며 이것이 바로 생지옥이 되는 것이다.
의대 증원 문제도 그렇다. 환자들과 직접 맞는다는 곳에 있는 전공의들이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시작하자고 한 것도 생각 해 볼 문제다. 증원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것도 아닌 테이블 위에서 명확하게 재론하자는 것인데 마치 대통령의 권한을 빼앗긴다는 생각에서 인지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이 먼저 든다. 국민 한 사람의 억울함도 풀어 줘야 할 한 사람이 바로 대통령이다.
가족에 한 사람이 암에 걸렸는데도 자녀가 마약에 손을 댄다 해도 부모가 무관심 하다면 그런 부모가 제대로 된 부모라 말할 수 있겠는가? 교회 성도가 교회를 무기한 결석하는데도 무관심한 목사라면 그런 목사를 진정한 성직자라 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다양한 범죄자들이 있다. 정신세계를 무너트리는 범죄야 말로 가장 악랄한 범죄자다. 대통령은 국민이 국민의 안위를 책임져 달라고 국민이 투표에 의해서 선출된 국민의 아버지다.
4.10 총선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정확한 근거로 제시한 국민의 제안을 국정책임자가 무관심으로 대처한다면 그런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다시금 깊이 생각 해 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