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정상에 태극기를 꽂읍시다.

작성일 : 2024-04-21 20:02 수정일 : 2024-04-21 21:17 작성자 : 이갑선 칼럼니스트 (lgs9583@gmail.com)

“봄비가 내립니다.” 올봄에는 봄비가 자주 내립니다. 예년에는 찔레꽃 필 무렵에는 가뭄이 들어 이때를 찔레꽃 가뭄이라 했었는데 올해는 봄비가 흡족히 내려서 식물들이 봄비를 머금고 한껏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봄비 덕분에 봄의 전령사들인 꽃들은 자기 사역을 끝냈고, 산천은 초록색으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되는 계절입니다. 자연의 순리는 어김없이 우리를 깨닫게 하는데 인간들은 그 순리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니 자연의 진노를 어찌 감당할까요. 삭막했던 산야는 푸름으로 단장하며 우리를 맞이하고 있는데도 인간들은 작은 욕심으로 소란을 떨고 있습니다. 내일 일을 모르는 미련한 인간들이기에 세상의 소란은 그칠 줄 모릅니다.

 

유럽의 침략전쟁, 곳곳에서의 국지전쟁에 한반도는 이념 전쟁 등으로 바야흐로 지구촌은 전쟁의 도가니에서 생사를 가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우주에서 작은 별에 불과한 지구별은 일촉즉발 위기에 처해있는데 반쪽나라인 대한민국이 정신 차리지 못하고 다툼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핵무기 몇 발이면 지구별은 먼지처럼 사라질 터인데 어찌 싸움질만 하고 있습니까?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하나로 똘똘 뭉쳐도 사자처럼 덤벼드는 이웃을 당하기 힘겨운데 왜 싸움질입니까? 우리가 지난날 그토록 수모를 당했으면 이제 정신들 차려야지요. 제발 지도자라는 사람들 애국하세요. 욕심을 내려놓고 서로 소통해서 협조하세요.

 

서로 웃으면서 백성들 돌보세요. 예나 지금이나 백성들이 평안하면 나라가 성장합니다. 애국자가 되데 양심적 애국자가 됩시다. 그래서 참다운 애국정신으로 조국 통일도 이룩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비록 반쪽나라지만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으면 큰일 한 것입니다. 제발 다투지 말고 협치하세요.

 

국회의원 수가 더 많고 적음을 자랑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겸손하게 서로가 무엇을 도와줄까 하고 겸손하면 더 큰 것을 얻게 된다는 지혜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여야가 화합하면 못 할 일이 없습니다. 제발 감정을 삭이고 나라의 발전과 백성의 안녕을 위해 지도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헌신해 주기를 바랍니다.

 

봄비가 내린 뒤의 산천은 더욱 푸르릅니다. 우리의 마음도 새롭게 가다듬어 상대를 살리고 나도 사는 화합의 장이 봄 동산처럼 황홀하기를 바랍니다. 나를 한층 내리고 남을 한층 올리는 정신이야말로 잘 사는 나리 태평한 사회가 됩니다. 우리 모두 봄날같이 새롭게 출발합시다.

 

대한민국은 발전해야 하고 영원해야 합니다. 8천만 겨레가 힘을 합하여 백두산 정상에 태극기를 꽂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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