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총선에 왜 완패했는지 아는것인가?

작성일 : 2024-04-22 00:43 수정일 : 2024-06-06 20:13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패배로 자리를 비운 총리, 비서실장에 민주당과 연관이 있는 정치인을 지명한다는 소문에 국민들은 아직 총선 실패 이유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패배 원인은 무당 층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큰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면 반감을 산 것에 대하여 문제를 풀어 가면 되는 것을 총리와 비서실장 자리를 민주당에 있었던 분들을 세운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17일 尹 대통령이 협치 강화 차원에서 文 정부 출신 박영선(64)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60)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윤 대통령이 협치(協治) 강화 차원에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측 인사를 기용하려 한다는 취지였다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 실 공식 라인은 “검토된 바 없다"라고 부인했으나,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토 중인 것은 맞다"라고 했다. 비공식 라인은 언론에 흘리고 대변인실은 부인했으니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대통령 실이 협치 차원에서 야권 인사를 총리로 검토하는 것은 비판받을 일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협치 총리’를 고려했다면 먼저 민주당 지도부와 대화를 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갑작스러운 보도에 여야 모두 반발했다. 민주당에선 “야권 흔들기 공작정치”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 힘에선 “정체성에 안 맞는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런 식의 인선으로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 어렵고 급한 때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 고름이 살 되지 않는다. 국민이 바보가 아니다. 총선 패배 털고 가자는 국민의 힘 의원들이 여럿 있다. 국민은 윤 대통령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더 이상 미온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더 큰 재앙을 맞는다.
털고 갈 것은 털고 치울 것은 치우고 가는 것이 국민의 힘 앞날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순서다.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제기한 것들을 하나하나 당당하게 풀어나가는 취임 초기의 당찬 모습을 보기 원한다.

 

대한민국을 어떠한 방법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준비가 철저한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대처하기 힘든 문제를 제안할 수도 있다. 아직 정치를 잘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의 전략에 넘어갈 수도 있다. 주사파 이력이 강한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술수를 부릴지 많은 국민들은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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