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메디컬케어(데이케어) 어버이날 축하공연 및 세족식
작성일 : 2024-05-09 11:03 수정일 : 2024-05-09 20:25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 |
| 골든메디컬케어(데이케어) 김영주 원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제52회 어버이날이 있었던 5월 8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용문동 251-9 골든 메디컬 케어 행복 테라스에서는 80~90평생을 살아오신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전날까지 사흘간 줄기차게 내리던 비도 이들의 수고를 알았는지 새벽부터 빗줄기는 멈추고 하늘은 화창하게 개고 있었다.
![]() |
| 아리랑 공연단(단장 서인석 )외 6분이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
호텔식 요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골든 메디컬 케어(원장 김영주)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했다. 골든 메디컬 케어 어버이날 축하 행사는 개원 초부터 줄곧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새롭게 갖자는 의미에서 세족식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행사 제목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였다.
![]() |
| 색소폰 연주자 김승 목사가 여러분, 고향역, 아모르파티(김연자) 3곡을 연주하고 있다. |
행사 시작 전 오프닝 행사로 아리랑 연주단(단장 서인석)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는데 7분의 연주자가 만수무강, 막걸리 한 잔, 심봤다,를 연주했다. 이어서 계 석일(와우 소리단 단장) 진행자가 개회선언을 하자 큰 박수와 함께 팡 파래가 울려 퍼졌다. 내빈소개는 김영주 원장이 하였는데 박용상 용문동 동장, 김명복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장, 박종진 중부지사장 그리고 한남대학교 김승수 교수를 소개했다.
![]() |
| 초대가수 서인석씨가 디스코메들리 아미새를 열창하고 있다. |
김영주 원장은 환영사에서 "부모님의 은혜는 아무리 갚아도 끝이 없다며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자주 찾아뵙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고 했고 특별히 감사한 것은 잘 걷지도 못하시던 어르신이 이곳에 와서 조금씩 걸음을 시작할 때와 말수가 없으시던 분이 말수가 늘어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리고 저희 직원들은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친부모 이상으로 잘 섬기겠다고” 하자 보호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 |
| 입소자 남건희 어르신이 '바보같은 사나이 '를 열창하여 박수를 많이 받았다. |
축하 공연에 앞서 내빈과 함께하는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 후 첫 순서로 박예랑 가수의 “어쩜 좋아, 평행선, 메들리로 흥을 돋은후 색소폰으로 유명한 김승 목사의 '고향역''여러분' '아모르파티(김연자)' 로 분위기를 띄우자 축하행사는 최고조 달했다. 세 번째는 이곳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남건희 어르신이었는데 ”바보 같은 사나이“를 멋드러지게 불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
| 정현옥 어르신딸 김지현 보호자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
이어서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임영웅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다 함께 불렀는데 내용이 부모님과 자식을 연상해서 그런지 곳곳에서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간간히 보였다.
자식에게 권하는 사랑의 쪽 편지 나눔 시간은 시간상 발표 하지 않았고 이어서 전전일 어르신의 딸 전미숙 보호자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를 읽는 내내 보호자도 울고 원장도 울면서 편지를 마쳤는데 분위기 환전을 위해 서인석 가수가 ”아미고 디스코"를 불렀다.
![]() |
| 진행자 계석일 단장이 임영웅에 별빛같은 사랑아를 다함께부르며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있다. |
이어서 통기타 가수로 유명한 노래하는 CEO 이도겸 가수의 일어나, 아낙(어머니)를 연주하였고 하모니카 강사이며 법무사 사무장인 최병학 선생이 고향 무정,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연주하였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세족식을 앞두고 한 분의 편지를 읽는 순서를 가졌는데 정현옥 어르신의 딸 김지현 보호자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어 드린 후 10분의 세족식을 진행하였다.
![]() |
| 전전일 어르신 딸 전미숙 보호자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고 있다. |
세족식에 임하신 어르신들은 요양원에 계신 6분과 매일 이곳으로 출원하는 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 4분이 참여하였는데 세족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들이 두 분이고 나머지는 모두가 딸이었다.
총 10분의 어르신들이 진행자의 멘트에 따라 10분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사회자의 감성 있는 멘트에 보호자도 부모도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는 시간이 되었다. 함께 울었던 어버이날 세족식, 손발이 다 닳도록 자식 위해 험한 살길을 마다하며 살아오신 부모님의 발을 처음 만져보는 자식들의 마음은 그저 미안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
앙상하게 남은 뼈를 만지면서 냄새 나는 발이지만 손으로 만져주고 씻겨드리는 시간이 보호자들에게는 무언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세족식이 끝나자 골든메디컬케어(데이케어)직원들이 요양원 애창곡 "뿐이고"를 힘차게 불러주었는데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김 원장의 마무리 폐회 인사로 모든 행사를 마쳤는데 찐한 감동이 밀려왔는지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도 보였다.
편지를 낭독했던 전전일 어르신의 보호자 전미숙씨는 부친이 코로나 때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을지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는데 돌아가실것 같아 마지막으로 편안히 요양원에서 계시다가 돌아가게하는것이 좋다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이곳에 모시게 되었는데 골든메디칼케어 요양원에서 이렇게 건강이 좋아 질줄은 몰랐다면서 김영주원장님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금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는 여기가 어디냐고 가끔 묻곤 한다며 기억력이 점점 소실되어가는 아버지가 불쌍하기만 하다고했다.
편지를 낭독한 정현옥 어르신의 딸 전미숙씨는 모친이 허리에 이상이 있어 이곳에 모시게 되었는데 요양원에서 운동을 잘 시켜주셔서 더이상 질환이 진전되지 않아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오늘 축하행사에 참석했던 또 다른 보호자 김모씨는 직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곳에 모신것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 |
| 요양원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축하 해 주기 위해 함께 자리에 앉아 있다. |
필자는 어버이날 행사를 시종일관 지켜보면서 이 행사를 위해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를 직감할 수 있었다. 옥상에 걸린 만국기에서부터 아름답게 달려있는 아트풍선까지,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부모님의 애 뜻한 손 편지에서 직원들이 부모님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 어르신을 친부모 이상으로 모신다는 호텔급 골든 메디컬 케어의 소문이 가짜가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 |
| 복지사 요양사 선생님들이 골든메디컬케어 주제곡 "뿐이고" 를 부르며 어르신들을 축하 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