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 연봉 100만달러에도 AI인재영입

작성일 : 2024-05-13 07:12 수정일 : 2024-05-14 06:19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엘지전자의 최고경영자인 조주완 사장이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연봉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엘지전자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며 이러한 의지를 밝히고, 회사의 연구원이나 임원급, 그리고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급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안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리더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조 사장은 올해의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적인 중량급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사장은 엘지전자가 가전사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가 연간 판매하는 기기가 많고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가전 개발 및 메타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현실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조 사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리는 '엠에스 시이오 서밋'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행사는 세계적인 기업 CEO와 관계자들이 경제 및 산업 흐름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사진: 엘지전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