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판암골 단오한마당 축제
작성일 : 2024-06-14 09:00 수정일 : 2024-06-14 10:16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판암골 단오 한마당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였다.
매년 음력 5월 5일이 되면 그네뛰기 씨름 여성들은 창포에 머리 감는 풍습이 있다. 몸을 보양하기 위해 산나물의 왕이라는 수리취떡을 나눈다. 금번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 판암 2동 쌍청당 특설무대에서개최된 ‘제20회 판암골 단오한마당’은 축제는 준비 위원들의 노력이 빛난 행사였다. 볼거리, 들을거리, 입을거리, 먹을거리, 네(4) 거리가 된 쌍청당 단오한마당은 단골 메뉴인 민속 씨름대회 그내뛰기 창포물 머리 감기(볼거리)와 가요무대 버금가는 가수왕 선발대회(들을 걸리),CFC(회장 전병구)가 주관하는 생활용품 의류 무료 나눔(입을 거리), 더위를 식혀주는 팥빙수(먹을거리)로 지역민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번 행사에 눈길을 끈 곳이 있다면 CFC(회장 전병구) 의류 무료나눔 부스였는데 기증받은 파크랜드 양복(40벌) 외 1500점이 비치되었다. CFC 봉사자 황봉수(대학교수)씨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오전에 거의 90% 이상 소진이 됐다고 했다. 단오한마당을 섬기는 빅3부스를 굳이 말한다면 CFC 의류 무료 나눔과 탈북자 가족이 만들어 준 옥수수 찰떡 그리고 인근 오병이 교회에서 직접 만들어준 팥빙수로 모두 무료였다.

단오한마당에 사랑의 샘물이 되어준 CFC 전병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생활용품을 준비해서 쌍청당 단오축제를 찾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이 두배되게 많은 의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크리스천 파더스 클럽(CFC)이야말로 진정한 하나님을 섬기른 기독교 단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언제나 신선한 느낌을 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액운을 쫓기 위한 창포물 머리 감기 재연, 그네뛰기, 수리취떡 먹기, 민속 씨름대회 등 단옷날을 되새기는 최고의 행사였다.

CFC 오명인(71) 씨는 아름다운 세상은 네가 먼저 헌신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헌신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준비한 의류제품들이 겨울 제품이 많아 걱정했는데 맘에들면 모두 챙겨가는 모습을 보면서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사계절 제품(봄, 여름, 가을, 겨울)들이 나눔장터에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있게 하였다고 했다.벌써부터 제21회 판암골 단오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