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작성일 : 2024-06-16 20:05 수정일 : 2024-06-17 13:02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조국을 어찌 총 칼로만 지킨다고 하겠습니까? 진정한 애국혼이 서려있는 시 낭송 페스티벌,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오니 어찌 가슴이 뛰지 않겠습니까? 수 많은 설교를 해오셨던 한 목사님의 시낭송 대사에서 밀려오는 감동에 목이 메는 모습은 진정 우리들이 왜, 시 낭송을 해야하는 지를 묻는 대목이기도 하다.
시란 절망 속에 있던 사람에게 희망을,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긍정을, 우울했던 사람에게 활력을 갖게 하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 때론 낙심하여 방황하고 있는 사람에게 나침판이 되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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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규리(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장) |
그동안 변규리(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장)씨와 회원들은 시낭송회를 통해 어두운 곳에 희망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많이 펼쳐왔는데 금 번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와 변규리시아카데미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기관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시,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및 동장 시동호인들을 초청해 시 낭송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시낭송가 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심오한 감정을 표현하는 "시 낭송 콘서트 여름축제"가 16일 오후 4시 내 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 은구비로 하늘정원교회 아트홀에서 다채롭게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김순자(캘리 디자인연구소 대표) 작가의 캘리 퍼포먼스가 연출되었는데 시를 사랑하는 시낭송가와 내 외빈들의 마음을 여는 청량제가 되었다. 1부 진행은 최형순(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부회장)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호국시낭송,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축사 글을 통해 시 낭송은 단순히 시 한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공동체에 공감의 근육을 키우는 소중한 사회 공헌활동이라며 우리 지역과 공동체에 선한 마음과 행복 전파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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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사회자 최형순 (대전시낭송인예술인협회 부회장)이 진행을 보고있다. |
| 송봉식(대전유성구의회 의장)은 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감정과 생각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시낭송은 사람을 동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송 의장은 본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아 행사를 주관하는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했다. |

시 낭송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김장석 한밭대 산업대학장은 참석은 못 했지만 "마음을 잡는 것은 몸을 다 잡는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바라는 축사의 글을 전해 왔다. 시 낭송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김장석 한밭대 산업대학장은 본 행사에 참석은 못 했지만 "마음을 잡는 것은 몸을 다 잡는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바라는 글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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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사회자 김재선(포엠송 통기타가수,행사전문MC)가 진행을 보고 있다. |
시 낭송하기에 좋은 장소를 대여해준 하늘정원교회 최승호 담임목사는 한국의 수많은 시인들은 애국하는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며 윤동주의 "서시"를 애잔한 음성으로 낭송을 하다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이라는 글귀에서 잠시 몇 초간에 침묵의 시간이 흘러갔는데 시란 마음을 움직이는 영적 주유소라는 것을 알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어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바리톤 길경호씨 준비한 비목(가곡)을 불러 방청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는 김재선(시 낭송 전문가) 씨가 진행했는데 변규리시아카데미 20기 수료식 과 수료자 시 낭송 그리고 20기 우수리더상,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다. 20기 수료자 시 낭송에는 유혜란 씨가 (선물/나태주)을 그리고 최영란(천년사랑/작자미상),김영애(중년/민영욱),김서현(초여름/김용수),김진남(어느대나무의고백/복효근),배영수(달이떴다니 전화를주시다니요/김용택)를 낭송하였다.

이어서 유성구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장애인 두 분의 시 낭송이 있었는데 비장애인에 시 낭송보다 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애로 인해 언어표현은 부족했지만 시 낭송을 한 이채영(행복/나태주 박소현),배유진(오늘의 꽃/나태주) 씨가 시낭송을 마치자 청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비록 장애인으로 표현이 많이 부족했을지 모르지만 이채영 씨와 배유진씨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행복했을 것이다.

시 낭송인으로 입문하는 20기 수료자들과 장애인 시 낭송인들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 낭송 전문가의 낭송이 있었는데 최옥술 씨는(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박미애 씨는 "시베리아 북풍한설(고려인/이근모)을 변규리회장은 (별 헤는 밤/윤동주) 을 낭송했는데 시 낭송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3부 순서로 국제 마술쇼에 다수 수상한 이형우 마술사의 "진심을 전하는 마술쇼"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시 낭송에 대하여 변규리회장은 물질 만능 주의와 개인주의로 정서가 메말라있는 시대에 시 낭송은 한줄기 샘물 같은 존재라며 AI 로봇이 인간의 역역을 침범할지라도 시 낭송은 인간의 영혼을 깨우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 했다. 대전시낭송 예술인연합회 회원들이여! 그대들이 진정한 시 낭송 애국자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