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세상에 송고한 기사는 자그마치 수천 건
작성일 : 2026.05.29 06:47 수정일 : 2026.05.29 08:25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email protected])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글이 있다. 세련된 상아탑 안에서 다듬어진 유려한 글과, 삶의 가장 치열한 바닥에서 길어 올려 핏줄처럼 뛰노는 살아있는 글이다.
20년 경력의 프리랜서 기자이자 자유기고가, 그리고 수필가와 소설가로까지 등단하며 도합 일곱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은 홍경석 작가의 글은 명백히 후자다.
그의 글은 장식적인 수사(修辭)에 기대지 않는다. 대신 가난과 학벌의 장벽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인간의 묵직한 땀방울과,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스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의 20년 여정은 단순한 집필의 역사를 넘어, 글쓰기가 어떻게 한 인간의 운명을 바꾸고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한 거대한 기록이다.
홍경석 작가의 삶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주경야독'과 '도전'이다. 유년 시절 가난이라는 불가항력의 벽 앞에서 중학교 진학마저 포기해야 했던 아픈 과거는 그에게 지울 수 없는 상흔이었을 터다.
그러나 그는 낙담하는 대신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닥치는 대로 책을 읽으며 내공을 쌓았고, 20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펜을 들어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낮에는 생계를 위해 경비원 등의 노동을 하고, 밤에는 촌음을 아껴가며 원고지 위에 혼을 불어넣은 그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돈키호테처럼 무모해 보일지라도 옳다고 믿는 길, 글을 쓰는 길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했기에 사람들은 그를 '홍키호테'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가 지난 20년간 프리랜서 기자와 시민기자, 칼럼니스트로서 세상에 송고한 기사와 칼럼은 자그마치 수천 건에 달한다.
오마이뉴스를 비롯해 동아일보, 농민신문, 중도일보, 뉴스에듀, 충남도청, 월간 청풍, N 뉴스통신, 더 뉴스라인, 뉴스핫피플, 뉴스포털1, 월간 오늘의 한국 등 열 곳이 넘는 언론사와 기관, 지자체를 종횡무진하며 그는 늘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그가 쓴 수천 편의 기사들은 거창한 거대 담론에 매몰되지 않는다. 음주운전의 비극적 참상, 보이스피싱의 심각성, 감정 노동자를 향한 갑질 문화 등 우리 사회의 도덕적 해이와 안전불감증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평범한 이웃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데 주력했다.
대덕구 시민기자단 활동 중 최우수 기자상을 수상한 이력은 현장을 발로 뛰며 공공의 선과 도덕적 가치 확립을 위해 헌신한 그의 치열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언론인으로서의 열정은 자연스럽게 묵직한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졌다. 그는 지금까지 총 7권의 저서를 발간(공저 제외)하며 저술가로서의 정점을 찍었다.
그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첫 저서 《경비원 홍키호테》(2015)를 시작으로, 초졸 학력의 아버지와 서울대 출신 자녀라는 역설적이고도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초경서반》(2021)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또한 삶의 오랜 지혜와 철학을 녹여낸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 그리고 인생의 고통과 치유를 노래한 《두 번은 아파 봐야 인생이다》,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등의 에세이는 한문과 사자성어를 실생활에 접목하여 대중에게 인생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제3회 한국해외문화작가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등단, 3대에 걸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평행선》(2023)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에세이스트에서 소설가로의 확장은 그의 문학적 지평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홍경석 작가의 이 같은 업적이 빛나는 이유는, 그가 이룬 성취가 오롯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튼튼한 뿌리에서 지탱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최고의 가치로 꼽으며, 부모가 건강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책은 '제2의 성공 명함'이자 '작가도 자격증'이라는 신념으로 매 순간 성실하게 집필에 임한 그는,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시민교수로서 강연과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년의 세월 동안 수천 건의 기사로 세상을 깨우고, 7권의 책으로 독자의 마음을 울린 홍경석 작가. 그의 펜은 칼보다 강했고, 그의 땀방울은 그 어떤 학벌이나 배경보다 눈부셨다.
학력의 간극을 성실함으로 메우고, 삶의 비극을 문학적 승화로 이겨낸 그의 업적은 인생의 후반전을 걷는 수많은 이들에게 "늦은 때란 없으며, 펜을 든 당신이 바로 삶의 주인공"이라는 가장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 글과 사진은 구글 제미나이의 조력으로 작성했습니다.
금주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