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기마보병 이재명과 민주당

이재명 독트린

작성일 : 2024-06-20 00:28 수정일 : 2024-06-19 16:30 작성자 : 김상호 (sangho5747@hanmail.net)

칼럼니스트 김상호

 

이재명은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1년 대선 후보 때 내걸었던 슬로건이다. 2014년 경기 성남시장 시절 성남은 합니다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사이다 추진력을 집중 부각한 거다.여러 사법리스크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대표, 이재명은 방탄 정당, 국회를 통해 수사검사를 탄핵하고 압박은 물론 행정부,사법체계마져 쥐락펴락 하고 있다.

 

검찰청 없앤다는 민주당이재명·조국 사적 복수이자 폭거

 

이참에 검찰청을 없애겠다는 법안도 발의할 계획이란다.수사권이없는 기소청으로 만들겠다는 그야말로 여의도 대통령이란 신조어가 나울 정도로 이재명은 합니다를 그의 몽골기마부대란 말처럼무섭게 밀어붙이고 있다.

 

입법폭주


이대표는 171석 원내 1당 대표가 돼서도 계속 하고 있다’. 국회에서 그야말로 입법 폭주를 하고 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난달 그가 당 워크숍에서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레토릭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정말 임기 첫날 자신의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법을 당론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그러더니 21대국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된 법안들을 채택 발의하고 다시 22대 국회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본회의를 모두 야당 단독으로 열었다. “관례가 법을 이길 수 없다는 명분으로 몰아붙였다. 그 결과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에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핵심 11개 상임위원장이 모두 민주당 출신으로 뽑혔다. 집권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도, 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차지한 것도 모두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민주당은 전체 18개 중 알짜배기 11개를 낼름 먼저 가져간 뒤 여당에 남은 7개라도 줄 때 좋게 가져가라고 하고 있다.

 

이재명 독트린

이재명은 그러고도 계속 한다. 그는 12일 당 회의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전날 가장 먼저 상임위 전체회의를 야당 단독으로 연 것에 대해 신속하게 업무 시작하신 것, 잘하셨다고 칭찬했다. 그러더니 옆자리에 앉은 박찬대 원내대표를 바라보며 여당은 (원 구성을) 거부하겠다는 태도인데 언제까지 기다릴 것이냐법률상 월요일(10)(원 구성이 완료) 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빨리 끝내라는 거다. 이 대표의 하라는 불호령에 11개 상임위는 경쟁적으로 반쪽 회의를 몰아치고 있다. 국회마져 이대표의 팬덤 사당화에 이어 이대표 독트린 독재국회가 되었다.

 

당대표 연임을 위한 당헌개정

 

그는 당 대표도 한 번 더 하려는 모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당 대표직 사퇴와 연임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12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는 선거 1년 전 사퇴하도록 한 당헌에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땐 사퇴시한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붙였다. 기소 시 직무를 정지하도록 한 조항은 없앴다.

이 대표는 이 개정이 자신의 대표 연임 및 차기 대선 도전을 위한 이재명 맞춤형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회의에 참석해 개정에 반대 입장을 냈다. 다만 강성 친명들이 특정인을 염두한 게 아니라며 말리자 못 이기는 척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그를 진심으로 지지해 온 원조 친명들조차 굳이 (당헌을) 손 볼 필요가 있었나”(정성호 의원) “주변에서 (한 번 더 당 대표) 하라고 하니까 한다, 이런 논리로 연임은 안 했으면 좋겠다”(김영진 의원)는데, 그래도 이재명은 한다.

 

이 대표는 당초 이달 말이나 7월 초 사퇴를 고민했으나 민주당 내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시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23일 전당대회 출마 선언 등을 고려해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가 연임을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 내에서 최고위원 후보군 교통정리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당원권 확대와 정당 개혁 방안에 대해 이 대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4선 김민석 의원은 이 대표 캠프의 좌장 격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연임 도전이 가시화되면서 민주당 내 최고위원 선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강성 친명계 인사들이 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거 지도부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강선우 민형배 한준호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도 대거 출마해 ‘2기 친명 지도부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더욱 강성 팬덤화 정당 구축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행정가 시절 이재명은 한다면 하는불도저 추진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행정과 정치는 다르다. 민주주의는 원래 독재보다 복잡하고, 비싸고, 불편한 것이다. 그냥 그렇게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이재명은 말합니다.사법리스크 내가 한게 아니다, 정치검찰의 소설이고 다 밑에있는 사람들이 한짓이다.주변인물 의문의 죽음,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내가 폭력배, 전과자 출신 쌍방울 회장과 그런일을 하겠습니까?

글쎄다, 이대표 자신도 전과가 있는 사람아니었던가, 모리배는 모리배 끼리 뭉치는법...

대체 이재명은 어디까지 할 건가.

그의 종말이 저 많큼 보이는 듯 한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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