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정 돈가스 데이’가 전한 따스한 울림
작성일 : 2026.06.11 21:56 수정일 : 2026.06.12 09:26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email protected])

▶ ‘봉사 여왕’ <베니스 레스토랑> 이선숙 대표 (좌측)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짙어가던 6월 10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의 한진 오피스텔 23층은 평소와 다른 특별한 온기로 가득 찼다. 탁 트인 유성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베니스 레스토랑>에서는 아주 특별한 잔치인 [2026년도 사랑의 온정 돈가스 데이]가 열렸기 때문이다.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하늘만큼이나 맑고 순수한 미소가 레스토랑 안을 가득 채운 날이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평소 ‘나눔과 봉사의 미학’을 삶의 가장 아름다운 가치로 여기며 몸소 실천해 온 <베니스 레스토랑>의 이선숙 대표였다.
그녀는 자타가 공인하는 이 지역의 ‘나눔 천사’이자, 이웃을 돌보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봉사의 선두주자다. 매년 소외된 지역민을 위해 소리 없이 베풀어온 그녀의 따뜻한 손길은 이미 유성구 전역에 따스한 소문으로 파다하게 퍼져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레시피, ‘사랑’
이번 행사를 위해 이선숙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유성 관내의 장애인분들을 귀한 손님으로 초대했기에, 고기 한 점을 고르고 빵가루를 입히는 모든 과정에 평소보다 배의 정성을 쏟았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제 작은 손길이 이분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녀가 손수 만들어 튀겨낸 돈가스는 단순히 기름에 튀겨낸 음식을 넘어, 온정과 배려가 듬뿍 버무려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작품’이었다. 고소한 냄새가 23층 레스토랑 전체에 퍼져나갈 때, 초청받은 이들의 얼굴에는 기대감 가득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 환호와 박수로 채워진 감동의 식탁
바삭하게 튀겨진 돈가스가 테이블마다 놓이자, 여기저기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선숙 대표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돈가스를 맛본 장애인분들의 눈빛은 이내 깊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은 그동안 지치고 외로웠던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했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입을 모아 이선숙 대표의 선행을 칭찬했다.
한 참석자는 "이렇게 높은 곳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음식을 대접받으니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식사가 마무리될 즈음, 레스토랑 안은 이선숙 대표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작된 박수는 한동안 멈추지 않고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 나눔의 미학이 바꾼 세상
이선숙 대표는 평소 호탕하면서도 속 깊은 정을 가진, 그야말로 이 시대의 참된 '여장부'다.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고,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그녀의 행보는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넘어, 소외된 이들에게 "당신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는 자긍심과 따뜻한 위로를 건넨 것이다. <베니스 레스토랑>의 23층 높이만큼이나 고결하고 깊은 이선숙 대표의 봉사 정신은, 올여름 대전을 더욱 푸르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사랑의 온정 돈가스 데이]가 남긴 맛있는 기억과 따스한 온기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번져나갈 것이다. 나눔 천사 이선숙 대표의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소망해 본다.

금주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