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채움 詩 - 김영미 시인/ 외기러기
작성일 : 2024-06-25 22:36 수정일 : 2024-06-25 22:49 작성자 : 이설영 기자 (ha9014@hanmail.net)

감성채움 詩 - 김영미 시인의 시향
외기러기/ 김영미
시인아
어이 하란 말이냐
연화야
어이 하란 말이냐
잎 새에 이는
호설[皓 雪]이 된다 한들
어 이 하란 말이냐
시인아
어이 하란 말이냐
구름아
어이 하란 말이냐
바람아
어이 하란 말이냐
연당[蓮塘]에서 핀
네 슬픈 곡조의 노래가
이수[離愁]가 된다 한들
열뢰[熱雷]가 된다 한들
애달파 애달파 서러우랴
천지에도 지척에도
네 슬픔의 연가[戀歌]가
호설[皓雪] 되어
이수[泥水]에서 핀다 한들
네 눈물만 하랴.
[김영미 작가 약력]
시인 & 문학평론가
필명 건율(建聿)
시낭송가
칼럼니스트
문학사 등단 심사위원
선진문예대학 문창과 교수
선진문학 문예지 심사
시.해.소(시와 해설이 있는 인문학 창작소 운영)
저서 :『남쪽 바다에 가고 싶다』
『소금꽃』『현가주연』『연우』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