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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시작하라! (Do it now!)”

‘석인성시(惜吝成屎)’ 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의 뜻은 ‘아끼고, 또 아끼다가 결국 똥이 된다’

작성일 : 2026.09.11 10:39 수정일 : 2026.09.11 10:43

작성자 : 이갑선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이갑선 칼럼니스트

 

“바로 지금 시작하라! (Do i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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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돌릴 수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유일한 삶은 오늘뿐이지 않은가.

종이를 찢기는 쉬워도 붙이긴 어렵듯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오늘이 없으면 덧없어지는 것, 내일이다.

 

미래는 내 것이 아니므로 할 일이 있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어제를 녹여 내일을 만드는 용광로의 시간은, 지금 이시간, 오늘 뿐이라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라 하지 않는가.

그래서 ‘최고의 선물은 현재이다.’삶에 황금의 시간은 내가 숨 쉬고 있는 바로 지금!

 

‘석인성시(惜吝成屎)’ 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의 뜻은 ‘아끼고, 또 아끼다가 결국 똥이 된다’ 는 뜻으로 너무 아껴서 결국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진다는 말이다.생각해 보면 그것은 물건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마음도 그렇고, 말도 그렇다.

 

'좋은 말' 은 아끼고, '사랑한다.' 는 표현은 미루고, '고맙다' 는 인사는 쑥스러워 숨긴 채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더는 전할 수 없는 시간이 오면, 그제야 후회한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그러니 너무 아끼고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그릇 오늘 꺼내 쓰고, 좋은 옷 오늘 입고, 좋은 말 오늘 전하며 살아야 한다.

 

따뜻한 마음도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품고만 있다가 끝내지 말고, 살아 있는 오늘 서로에게 건네며 살아야 한다. 어쩌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아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곁에 머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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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한 것은 언제? 그 귀한 그릇 값비싼 옷 왜 그렇게 아끼는 것일까?

현재보다 미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그 미래가 현재가 되어도 즐기지 못한다.

그러니 미루지 말고 지금 즐기자.

 

“제일 값비싼 그릇, 옷은 언제 쓰고 입을 건가요?”

대부분은 나중에 귀한 손님이 올 때 쓰려고 아껴둔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저렴한 신발에, 허름한 옷을 입고, 싸구려 그릇을 사용하면서, 값싼 그릇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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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죽은 사람의 물건을 정리해 주는 유품정리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가장 좋은 옷과 가장 비싼 그릇을 한 번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채 세상을 떠난다.’고 하는데 결국 좋은 것은 고이 모셔 두기만 하다가 끝나는 것이다.

 

그렇게 안 좋은 것만 쓰고, 안 좋은 것만 먹다, 죽으면 우리 인생은 안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진 채 끝이 난다.

 

물건이나 음식만 그럴까? 아니다, 생각이나 말도 그렇다.

평소 안 좋은 생각과 안 좋은 말만 하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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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에 희망을 걸지 않는다. 오늘을 사는 일만으로도 나는 벅차다.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며 사는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 수밖에는, 그것이 삶을 향한 내 사명이다.

귀하고 좋은 것, 너무 아끼지말고 지금 쓰고, 지금 하자. (Do it now : 즉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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