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6-28 00:33 수정일 : 2024-06-28 08:35 작성자 : 계석일 (keapark@hanmail.net)
6.25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나라가 온통 비통해 할 때 민족혼을 불러일으킨 것이 바로 서정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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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너 지광재 교수가 '그리운금강산'을 불러 호국보훈의 달을 추모하였다. |
시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옥문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은 것이고 사방이 가로막혀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은 영적인것이다. 그래서 시를 쓰거나 읊게 되면 절망이 소망으로 좌절이 도전으로 생각과 마음이 바뀌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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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만동 이유토 회장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운동)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를 사랑하며 시를 노래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인 "아세만동<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운동>"(회장 이유토)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7일 오후 6시 지족동 J&D 카페 2층 아트홀에서 회원 25명 (신입회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 호국 음악회를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특별히 테너 지광재 교수가 분단국가의 한이 서린 "그리운 금강산"을 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내 영혼 바람 되어"를 불렀고 이어서 이 모임에 처음 방문한 육동환 씨가 "사람은 사랑하는 만큼 산다."라는 시를 낭송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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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만동 MC 여창현 씨가 시낭송을 하고 있다. 현재 여창현씨는 성악을 배우고 있으며 성우로도 손색이 없다. |
이어서 김미은 씨가 "만종" 이은문씨가 "국화옆에서" 박동천 목사가 "모란이 피기까지" 여환옥 씨가 "찔레꽃" 여창현MC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을 낭송하였다. 가곡으로는 소프라노 윤승이 씨가 "시간에기대어" 최수종 교수는 "삶이그대를 속일지라도" 소프라노 엄경희 씨는 "그대그리움" 듀엣 김은미 박찬기 씨는 "내 고향 청포도" 이상명 씨는 "유레이즈미업" 박찬기 씨는 "산이 날 부르네"를 끝으로 테너 지광재 교수가 분단국가의 한이 서린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며 호국보훈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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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엣 자매(김은미,박찬기)가 "내고향 청포도"를 노래하였다. |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애국문인들의 호국보훈의 시간, 특히 이유토 회장은 "국화 옆에서"시를 해석하면서 소쩍새가 서정주 어머니를 뜻한다면서 친일파였던 서정주를 애국청년들이 살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 서정주를 산속 깊은 절에 숨기고 아들이 보고 싶어 매일 애타는 마음으로 아들을 부르다보니 입안에 피가 고이도록 울었다 해서 소쩍새 입안이 뻘겋다며 시를 해석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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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이곳을 방문하면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회원이 된다고 한다. |
유성구 지족동에 있는 유일한 문학 단체인 아세만동(아름다운세상을 만들어가는 운동)이 지역 문화발전에 마중물이 되어가고 있다. 이날 처음 이곳을 찾은 신입회원 5명은 프로그램을 보고 너무 큰 감명을 받았다며 처음 시낭송을 시도한 육동한 교수는 다음 달부터 꼭 참여하겠다고 했다. "시와 음악이 흐르는 아세만동"이 세월이 무르익어가는 노인들에게 치매는 물론 삶의질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지역 문화생활에 청량제 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