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7-18 08:59 수정일 : 2024-07-18 11:10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차 감염됐다. 이번 확진으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에 들어갔다.
라틴계 미국인 옹호 단체인 '유니도스 유에스'(UnidosUS)의 재닛 무루구이아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 단체 주관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무루구이아 CEO는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에 불참하게 되어 크게 낙심했다는 입장을 전화로 전해왔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 카린 장-피에르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며, 대통령이 델라웨어 사저로 돌아가 자체 격리 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으며, 이번 재확진은 그 후 처음이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모든 예방 조치를 준수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 동안에도 국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 소식에 따라 백악관은 대통령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재확진 소식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