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채움 詩 - 이경순 시인/ 물의 반영
작성일 : 2024-08-09 10:34 수정일 : 2024-08-09 23:17 작성자 : 이설영 기자 (ha9014@hanmail.net)

감성채움 詩 - 이경순
물의 반영
이경순
나무가 천 길 낭떠러지 물속을 쥐고 있다
뿌리의 깊은 고뇌에 심장을 녹여 마시며
윤슬이 반짝이는 수면 위 새들처럼
태양으로 걸어오는 빛은
어둠의 비석에 쉼이 될 흔적인가
물속으로 눕는 저들의 눈물인가
비울 줄 모르는 자들은 누워있다
철새의 깃을 묻는 물의 파동 같은
흔들림조차 역동의 빛을 먹는다
눈을 감는 회오리의 날개가 되어
술렁이는 영혼들이 걸어온다.
[이경순 시인 약력]
시인 & 폰그림 아티스트
2007년 아람 문학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본부장
손곡 이달 문학상 대상 수상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The뉴스라인 작품연재
계룡일보 작품연재
코리아뉴스24 작품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