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8-09 22:52 수정일 : 2024-08-10 00:03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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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일 회장(노은3동주민자치회)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
삼계탕과 백 댄스와의 컬래보레이션(콜라보), '님' 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 되고 쓸쓸하게 혼자 먹는 혼밥 여럿이 먹으면 찐 밥(진짜 맛있는 밥)이 된다. 하잘것없는 음식이라도 정성이 들어가면 산해진미가 된다는 것이다.
말복을 1주일 앞둔 8월 8일 오전 11시 30분 노은 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영준) 복합커뮤니센터 2층에서는 대전지역 주민자치회에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노은 3동 주민자치회(노은 3동 청정 보안관/회장 황우일) 회원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행사장 2층에서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된 '삼계탕'과 행복한 미감을 돋우기 위해 준비된 노은 3동 주민 자치프로그램 동아리 회원들의 신나는 컬래보레이션이 연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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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자 김연풍(전 시의원)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나눠드리고 있다. |
노은 3동 주민자치회 (노은 3동 청정 보안관)는 2023년부터 '탄소 ZERO 실천 노은 3동'이라는 슬로건으로 2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폐의약품-아이스팩 수거 및 세척', '매주 토요일 쓰레기 줍기', '독거 노은 보양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봉사단체는 폭염과 무더운 열대야로 여름 나기를 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독거노인들에게 정성이 들어간 삼계탕을 대접하자는 노은 3동 청정 보안관 들의 의견에 따라 행복을 나눠주는 삼계탕 나눔행사를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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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은3동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회원들이 "내나이가 어때서"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을 찍는 분 최미현 간사) |
황우일 회장(청정 보안관)은 임금이 거주하는 궁전에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있어야 진짜 궁중음식이 된다며 "더 맛있게, 더 행복하게, 더 즐겁게"에 촉매가 되는 노은 3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전통 난 타, 댄스스포츠, 통기타, 부부 듀엣 마음자리 회원들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A 씨는 이렇게 정성스럽고 맛난 음식은 처음이라며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준 황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두 손을 꼭 잡고 감사를 연발한 어르신이 있었고 어르신 B 씨는 호주머니에 꼭꼭 넣어둔 사탕 하나를 건네주시며 감사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리시는 어르신도 있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남은 음식이 아깝다며 저녁에 먹을 음식이라며 준비해온 비닐봉지에 먹다 남은 밥을 담는 어르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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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고자 며칠간 준비한 율동과 노래를 연출하고 있다 |
삼계탕이라고 다 삼계탕이 아니다. 정성이 들어간 노은 3동 주민자치회 청정 보안관이 만든 삼계탕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궁중삼계탕이 아닌가 한다. 청정 보안관들이 만들어가는 독거노인들을 향한 이웃사랑은 한여름 밤을 달군 파리 올림픽에 값진 금메달보다도 더욱 소중하고 보배로운 사랑의 금메달이었다.

이번 삼계탕 행사를 준비한 노은 3동 권영균 동장과 주민자치회 황우일 회장 그리고 최미현 간사와 노은3동 주민자치위원 봉사자들의 수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