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메디컬케어데이케어
작성일 : 2024-09-09 20:11 수정일 : 2024-09-09 20:49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천사 중에 천사 요양보호사.
이들은 보호자한테 인정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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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메디컬요양원에 계신 어르신 딸 ,사위가 아버님을 잘 섬겨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에서 직원들께 보낸 추석 선물 |
천사들이 모여 있는 곳을 굳이 말한다면 요양원(요양병원)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들은 천성적으로 마음씨가 착하고 헌신적이며 생명의 소중함을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나이가 많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24시간 돌봐야 하고 소 대변에 목욕까지 해드리고 병수발까지 한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천사 중에 천사들이다.
요양보호사들은 대부분 노인성 질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요양원에서 여정을 보내는 연약한 어르신들을 보살핀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필자는 천사가 아니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 한다. 친 부모도 아니고 조그만 월급으로 어르신들의 소 대변을 받는 일은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지 않고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봉사 중에 가장 힘든 봉사가 사람을 대하는 봉사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몸이 아프니 잘해드려도 끝이 없다는 것이다. 호텔식 요양원 골든 메디컬“데이케어(요양원 원장 김영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른 요양원에 비해 섬기는 강도가 세다고 한다. 청결(어르신 속옷 철저히) 은 물론이고 어르신 대하는 예절부터 직원들의 역할분담을 철저히 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김영주 원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이 고강도다 보니 힘들다며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직원들도 있는데 이곳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타 요양원에 비해 급료부터 경조사까지 차별화를 준다고 했다. 김 교수는 대학교수 출신이다 보니 어르신들 섬기는 것에 대한 교육은 타 요양원에 비해 철저하다. 1년에 2회 이상 어르신을 즐겁게 하는 효 음악 축제(세족식)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식단도 청정재료로 준비한다고 했다.
골든 메디컬 요양원의 특이한 점 한 가지를 소개한다면 건강이 악화돼서 요양병원에 있던 아버지를 자식들이 단 한 번만이라도 천국 같은 요양원에서 며칠만이라도 모셔 보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부친을 이곳으로 모시게 됐는데 그날부터 건강이 좋아져서 지금까지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주 원장에게 요양원을 개원한 이유에 대해 묻자, 부모님을 좋은 시설에서 잘 섬기지 못한 불효자라는 마음이 늘 가슴에 남아 있어 호텔식 요양원을 개원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어르신을 섬기다 보니 김영주 원장 덕분에 원근 각지에서 소문을 듣고 이곳에 오신 어르신들이 매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번 추석에는 골든메디컬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아버지)의 딸 사위가 "아버지가 이곳에 입원할 때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 걷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혈색도 좋아지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그냥 있을수가 없어 작은 선물을 선생님들에게 전한다"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샤인 머스캣 80박스를 보내왔다고 한다. 세상이 험악하다고들 하지만 세상은 아직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번 추석에는 이런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