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채움 詩 - 전권호 시인/ 비요일
작성일 : 2024-10-09 23:38 수정일 : 2024-10-10 06:35 작성자 : 이설영 기자 (ha9014@hanmail.net)

감성채움 詩 - 전권호 시인
비요일
전권호
비 뿌리는 날은 게으름이
허용되는 비요일
빗방울이 굵어지면
누군가 부름에 끌리어
우산 지붕에서 연주되는 소나타 7번
흥분 속에서 짙은 담배 연기를 뿜어내는
실루엣 같은 내 모습의 멋
깊어지는 착각들
만지면 열기가 꽉 차는
건드리면 팽배해진다는
두드리면 열어진다는
또 다른 너의 헛된 착각
폰을 꺼 두고 공간을 나선다
우산 아래에서는
또 다른 공간이 지어진다
들린다
우산이 연주하는 라장조.
[전권호 시인 약력]
현 거주지 : 부산
선진문학 詩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선진문예창작대학 수료과정
동인지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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