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 시화전
작성일 : 2024-10-30 17:59 수정일 : 2024-10-30 22:13 작성자 : 이설영 기자 (ha9014@hanmail.net)

이설영 미술 Artist 작품 & 선진문학 시화전
문화의 도시 대전엔 생각만 해도 아늑한 옛 추억이 깃든 전통적인 역사의 맥을 잇고 있는 보문산이라는 곳이 있다. 그 인근 동네 자락에 자리한 BOMOON COFFEE(보문 카페)라는 곳에서 "환경 공예품"이라는 흔치 않는 독특한 작품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커피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커피 명소로 문상윤 대표가 직접 로스팅 한 다양한 커피를 음미할 수 있는 카페라는 입소문으로 오로지 커피 맛을 보러 간 곳은 이미 예술과는 운명적인 공간이었다. 충분히 감성적이었고, 대표의 마인드까지 이미 예술인이었다. 장소를 방문하고는 소품 전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예술인이라면 그곳을 보고 전시장으로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10월 29일부터 개최된 "환경 공예품 콜라보 전시
이설영 미술 아티스트 작품과 선진문학 시화전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전시 행사에 38명의 작가와 47점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기간은 2024년 10월 29일 ~ 12월 30일 2개월 진행된다. 작가는 유년 시절 사탕, 과자 등 간식을 먹고 난 후 버릴 때가 없으면 하루 종일 휴지통이 나타날 때까지 버리지 않았고 손에 꼭 쥐고 다녔다. 그런 그의 신념이 20대부터 환경운동가로서의 삶을 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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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들이 전시할 환경공예품을 손에 들고 기념촬영/ 왼쪽부터 보문카페 문상윤 대표,이설영 작가, 강형기 시인,백봉례 시인 |
간간이 국토 대청결운동과 길거리 빈 깡통들을 수거해 거대한 환경전시에 동참하였고, 대전 서구청에 자원봉사로 일회용 컵을 수거 세척하여 재활용 사업에 판매한 수익금이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 그 행적은 지난날 중도일보에 기사로 보도되고 KBS뉴스에도 보도 된적이 있었다.
그 추억들을 되살려 재활용을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전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폐기 처분될 위기에 놓인 재활용을 이용한 각종 소품들로 구성된 작품이라 하나하나 관심의 눈길이 가고 신비하다는 반응이다. 몇 가지 소개하자면 아동 장화를 이용한 예쁜 꽃 화분 , 커피 컵을 이용한 (소) 등대, 교통 금지표시판으로 만든 (대) 등대, 다이소 조명은 한지 등으로 탄생, 나뭇가지를 활용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나무 액자, 일회용 접시를 이용한 인테리어 시화 걸이, 소쿠리 안에 깃든 꽃 같은 예쁜 시화 등등.. 재탄생된 예쁜 소품 총 47점이 카페 곳곳에 배치되어 감성을 자아내며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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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백(Eco bag) 정신이 들어간 환경공예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
예술품은 세상엔 버릴 게 하나도 없으며 소소한 작은 것 하나까지 소중한 쓰임새를 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이번 공예품 전시는 아이들에게도 각종 미술 아이템들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호기심 자극하고, 한 번쯤 두뇌 회전 및 힐링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품 하나하나에 선진문학 작가들의 임팩트 있는 메시지가 한 소절씩 가미가 되어 있어 피폐해져 가는 시대에 소중한 문학적 감성 메시지를 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손끝에서 재탄생된 정성 가득 담아 만든 작품들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현장으로 와서 직접 만나보면 어떤 소재끼리 만나서 디테일한 합작이 되어 디테일한 공예품으로 잉태되었는지 알 수 있어 더욱 신비함을 자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