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 낭송 콘서트 가을축제 ''한번은 시(詩)처럼 살아야 한다.‘'

작성일 : 2024-10-30 03:28 수정일 : 2024-10-31 16:02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3회 시 낭송 콘서트 가을축제 '한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문장에 목소리를 넣어 대중을 감동시키는 예술행위 시낭송콘서트 가을축제"한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라는 시제()를 가지고 지난 29() 오후 7시 유성 청소년수련관 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변규리시아카데이(협회장 변규리) 주최로 황정아 국회의원을 비롯해 내 외빈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변규리 대전 시 낭송 예술인 협회장을 비롯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승호 하늘정원교회 담임목사, 김장석 한밭대 산업대학장, 박이철 라이온스 356-B 지구 총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조승래 국회의원, 조원휘 대전 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 의장은 축전으로 시낭송 가을축제 축하해 주었다.

본 행사에 앞서 행사의 깊은 의미를 알리는 김순자 캘리그래피의 퍼포먼스 '바스락 바스락 조각구름 하늘에 걸렸네,'의 글귀가 오늘이 '문학인들의 밤'인 느낌을 주게 되었고 '예그리나 색소폰 앙상블''잊혀진계절' 연주는 이번 달이 '시인의 계절임을 알게 하는 선율이 행사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

식전행사가 끝나자 1부 가을맞이 진행은 최형순 부회장이 맡아서 진행을 하였다. 변규리 회장은 환영사에서 시는 내적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어 시 낭송을 하면 두려움 미움 증오도 사라진다며 이 좋은 계절에 시 한편 낭송해보는 여유를 가져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서 황정아 의원축사에서는 시가 정치하다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시 낭송의 중요성을 어필하기도 했는데 오늘 시낭송가족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김장석 한밭대 산업대학원장은 시 낭송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최승호 하늘정원교회 담임목사는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가사를 직접 불러주면서 '서로서로를 배려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축사가 끝난 후 변규리시아카데미 원장은 21기 우수리더상 수상과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2부 시낭송 콘서트에서는 변하윤(대전대교수)사회자가 진행을 하였는데 복용초6년 박지은 학생이 첫 번째 순서로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시 낭송을 하였다. 이어서 유성구 장애인복지관 마음 쉼 시낭송 특별공연이 있었는데 시낭송이 끝나자 함성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장애인 시낭송으로는 풀/벌래먹은 나뭇잎을 임성준과 어머니 이정순 씨가 했고 선물(나태주)은 배유진이, 풀꽃(1,2,3 나태주)는 오채영, 송임정이 낭송을 했다.

전문가 시 낭송인 순서에서는 천년사랑/작자미상은 최대영&이유진이, 수선화에게/정호승은 윤혜란이, 목마와숙녀/박인환은 이지선이 대추한알/너의때가온다는 송석동이, 아내와나사이/원시는 최형순&박미애 낭송가가 낭송을 했고 온오카리나 앙상블의 특별연주 별빛같은 나의사랑아,10월의 어느멋진날 두곡을 연주 하였다.

행사 마지막순서로 세종시낭송인협회대표 이선경&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변규리 대표가 오매단풍들겠네, 국화옆에서/흔들리며피는꽃, 별헤는밤을 뜌엣 시낭송을 하였고 ,사랑은 끝이없다네를 변규리대표가 낭송을 하였다.

가을을 누가 남자의 계절이라고 말 했던가? 가을은 시를 사랑하는 시낭송 가들의 계절이다. 시낭송은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영적 세계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능력을 갖게 한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그렇게 울었나 보다."~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를 낭독하다보면 자연이 정서적 안정을 갖게 된다.

변규리 회장이 이끄는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는 대전충청지역 문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시낭송단체다.도심에 가로수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10월에 마지막 밤에 펼쳐진 제3회 시낭송콘서트 가을축제는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혼자 듣고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10월의 마지막 밤의 무대'는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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