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1-14 17:34 수정일 : 2024-12-08 10:22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The뉴스라인] 계석일 기사 = 장사꾼처럼 정치하겠다는 트럼프, 한국은 어떤 대책 있나?
한국은 미국을 너무 믿는 것이 아닌가? 중국에 너무 의존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2023년도 한국은 전체 경제성장의 86.1%가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수출액 중 중국 수출액은(19.7%) 미국 수출액은 18.3%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정부 제2기의 목표는 MAGA(Make Americca Great Again)다. 미국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기업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미 수출이 많은 한국과 중국기업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국가 원수가 바뀌었다고 기존 정부와 맺은 협약을 단번에 파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차기 정부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또 다른 공격이 들어오기에 한국 무역대표부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미국은 자국에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것도 용서하지 않는 민족이면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국가다.
트럼프는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2025년 1월 20일 취임한다. 자기만의 독특한 정치 스타일로 정치를 해보겠다는 그는 트럼프 제2기 내각을 이끌 리더십들을 직언파에서 충성파로 재배치하고 있는 중이다.
2017년 트럼프 1기 때에는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육군 중장), 존 켈리 국토 안보부 장관(이후 백악관 비서실장·육군 대장),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해병대 대장) 등 풍부한 경험과 시야를 가진 장성과 경력자인 외교관 출신인 존 볼턴을 백악관 안보 보좌관으로 대거 영입했었다. 그러나 세계정세는 잘 아는 경력자들이 트럼프한데 직언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 스타일을 추구해 나가지 못하자 이번 2기 때에는 자신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관료들을 배제하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인물들로 내각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2기 외교·안보 라인은 예상대로 철저한 미국 우선주의 ‘트럼프 충성파’들로 채워지고 있다. 동맹보다 미국 이익을 더 우선한다는 의미다. 마이크 왈츠(50) 국가 안보보좌관 내정자, 피트 헤그세스(44) 국방장관 내정자는 트럼프의 충실한 이론가이자 행동파들이다. 인력풀이 빈약해 장성 출신들을 기용했던 트럼프 1기와 달리 이번에는 내부자들로 외교·안보 라인을 구축했다. 둘 다 장군 출신이 아닌 대부대를 지휘해 본 경험이 없는 영관급 출신이다. 국방장관 지명자는 군 전역 후 폭스뉴스 진행자로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적극 지지했던 사람으로 그는 방송에서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면 김정은이 원하는 걸 주자”고 말해 논란이 되었던 인물이다.
트럼프 2기에 각국의 정상들은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벌써부터 트럼프 포비아로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때 하지 못했던 메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완성하겠다는 그의 야심찬 포부에 무역(수출)으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서는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시작도 하지 않은 트럼프2기 정부에 한국은 환율 급등과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한국인들은 여의도 정치인들만 안정이 된다면 트럼프 포비아 더 이상 문제 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