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피즘 #트럼프
작성일 : 2024-11-19 23:18 수정일 : 2024-11-20 10:47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미(美) 국민은 왜 트럼프를 택했을까?
미(美) 국민은 11월 5일 치러진 미(美) 대통령 선거에서 “이익에 부합한다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도 관계를 맺겠다."라고 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매가“ME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쳤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국에 지금보다 10배에 가까운 방위비를 부담하겠다고 선언했다. 문제는 세상이 이렇게 격변하고 있는데도 “너 죽고 나 죽자며 여, 야 피 터지게 싸우는 한국 정치인들을 보면 한심스럽다.
정치인들은 트럼프의 속마음을 읽지 못하면 미국에 대항하기 힘들다. 성 추문 입막음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그가 자신을 괴롭힌 정치인들을 보고 독재자, 범죄자, 반(反) 민주주의자라고 비난했다. 미국 국민은 범죄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그를 선택한 것은 트럼프만이 미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원수들은 세계무역을 장악하고 있는 트럼프의 발걸음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내년 1월에 휴전협정을 내린다는 트럼프 선언에 두 나라는 한 치의 땅이라도 빼앗기 위해 하루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내면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세상에서 한국은 트럼프가 당선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그의 정치노선에 별 관심을 갖지 않는 모습이다. 우리에게 어떤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에 대해 무관심하다. 트럼프 바람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새다. 용산 대통령 실은 무슨 대책이라도 있는지 야당의 탄핵 소리에 매몰되어 꿀 먹은 벙어리다.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악에 받친 듯 윤 대통령과 정부를 매질하는 사진만 올린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바 없고 우리끼리 싸우는 데 몰두하니 국민들은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지율이 20% 이하대로 떨어지니 의욕이 꺾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위기가 기회라는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미국 국민이 트럼프를 찍은 이유에 대해 해답을 찾으면 된다. 북한과 대척점에 있는 한국 방위비를 대폭 늘린다고 하는데 타당성을 따져보고 하면 된다. 타당하지 않는다면 방위비 문제에 대해 재협상을 해야 한다. 방위비 대신 핵을 보유하겠다고 하면 된다. 우크라이나도 미국에서 군사원조를 해주지 않으면 3개월이면 핵을 만들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의 영웅 젤렌스키 대통령이 선언했다. 한국 정부도 트럼프 당선인의 성격을 파악해서 강온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파는 정치를 소홀히 해서 망하지만 좌파는 우파의 실수를 먹고산다는 말이 있다. 윤 대통령은 좌파들의 행동에 연연하지 말고 난국을 이겨내는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의 파도를 어떻게 타고 넘을 것인지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극단적 성격에 자국 보호주의 매가(MAGA)에 매몰돼 있다. 이런 트럼피즘 시대에서 이제 막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루는 한국으로서는 절체절명의 국가적·민족적 과제이며 시험대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