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명승부 CME LPGA 골프대회

작성일 : 2024-11-28 14:06 수정일 : 2024-11-28 22:09 작성자 : 이 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지난 일요일 올해 LPGA 마지막 경기로 열린 CME 골프대회는 매우 박진감이 넘치는 명승부 경기였다.

비록 한국선수들이 그 무대에는 없었지만 미국선수 엔젤인과 태국선수 티티쿤의 숨막히는 경기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경기이다.

안타까운 것은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안나린과 2라운드에서 선전한 최혜진 등의 국내선수들이 3, 4라운드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골프경기에서는 어느 경기와 다르게 운도 많이 작용한 듯 한되 특히, 엔젤인의 3, 4라운드에서의  중장거리 퍼팅성공은 경이로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마지막 경기인 4라운드 16홀까지 신들린 듯한 엔젤인의 경기로 인해 2타를 앞서가자 거의 그의  우승으로 판단하였을 때, 더욱 경이로운 티티쿤의 17홀, 18홀 연속 이글 및 버디로 단숨에 2타차를 역전하여 우승하는 티티쿤을 바라보면서 그의 집념과 능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

새벽까지 지켜본 경기에 피곤함을 잊게하는 명승부인데 운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집념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면서 국내선수들에게는 이러한 집념을 더욱 갖어야만 다시 세계 무대에서  인기를 회복하지 않을까하는 기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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