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1-28 22:03 수정일 : 2024-11-28 22:07 작성자 : 이갑선 칼럼니스트 (lgs9580@gmail.com)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만의 체취가 있습니다.
그 체취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오감(五感)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감각이 바로 후각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개인의 체취 말고 다른 냄새를 하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입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사명을 가집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로마 군대의 승리 행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로마 군대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향을 피워 그 냄새를 로마 시가지에 퍼뜨려 온 시민이 로마의 승리를 알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즉 복음의 향기가 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담은 복음 전도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에게는 복음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물론 그 향기가 믿는 자에게는 생명의 향기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거부감이 드는 향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도자로서 하나님께 받은 순전한 복음의 향기를 내뿜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사역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모든 이들에게 구원에 이르는 복음의 향기를 전하여 영생으로 인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는 복음의 향기가 나는 사람인가? 주님 우리에게도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