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기자님과 인터뷰하면 뉴스로 나오는 거예요?”
작성일 : 2024-12-13 13:33 수정일 : 2024-12-13 13:52 작성자 : [대전= 더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casj007@naver.com)

자부심(自負心)은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그 가치나 능력을 믿고 당당히 여기는 마음을 뜻한다. 자존심(自尊心,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과 동격이다.
따라서 사람은 무엇을 하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그 장르가 취재기자라고 한다면 더 말할 나위조차 없다. 취재기자의 자부심은 그들의 직업적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에서 비롯된다.
기자들은 진실을 보도하고,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취재기자의 자부심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사례를 살펴보겠다.
◯ 취재기자의 자부심의 원천
- 사회적 영향력: 기자들은 자신이 쓴 기사가 사회 문제를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 기여한다고 느낄 때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그들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 독자와의 소통: 독자들로부터 “기사 잘 봤다”, “고맙다”와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기자들은 자신의 직업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느끼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
◯ 지역 언론 기자의 자부심
- 지역 사회의 목소리: 지역 언론 기자들은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여론 광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그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인식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 기자로서의 정체성
전문성과 경력: 오랜 경력을 가진 기자들은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자부심의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다. 더욱이 오랫동안 전문 기자로 활동한 한 기자는 자신의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더욱 묵직한 자부심을 느낀다.

아울러 취재기자의 자부심은 그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독자와의 소통,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 그리고 전문성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긍지를 느끼게 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의 진실을 보도하는 동기를 제공한다.
기자로서의 자부심은 단순한 직업적 만족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임은 물론이다. 내 글을 유심히 본 독자님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악담(혹은 비난과 비방)류의 기사는 거의 안 쓴다.
대신 자원봉사자와 기부 등의 미담과 가성비 좋은 식당의 ‘맛집’과 같은, 읽기에도 편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쓴다. 오늘도 나는 차가운 겨울바람을 물리치며 취재 현장으로 씩씩하게 달려갔다.
맛난 피자를 정성껏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가정, 아파트 경비원, 파출소와 소방서 등지에 배달까지 해주는 천사님(들)을 만나고자 간 것이다.
“홍 기자님과 인터뷰하면 정말 뉴스로 나오는 거예요?” “물론이죠!” “그런데 취재는 왜 하시는 거예요?”
“코로나19의 장기화 이후로 자원봉사자가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000 님처럼 봉사를 열심히 하시는 분을 취재하여 보도하면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 되어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라는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들어오시는 계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하~ 그렇군요. 그럼 얼른 인터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