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요양원 예스케어 대전요양원
작성일 : 2024-12-19 09:37 수정일 : 2024-12-20 13:29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마지막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다면 호텔식 요양원을 찾아라. 호텔식 요양병원 같은 요양원 "예스케어대전 요양원"을 기자가 찾아가 보았다. 요양원 건물을 쳐다보는 순간 혹시 잘못 온 것은 아닌가, 요양원에 전화를 걸었다, 요양병원인가요? 정문에서 보는 요양원의 이미지는 입원실을 갖춘 종합 병원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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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식 예스케어 전문 요양원, 내부는 쾌적하고 탁 트여서 답답함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
정규직 직원만 83명, 어르신 모실 수 있는 입원실이 208실, 인생의 마지막 여백을 채우고 있는 어르신만 130분, 누구나 추가 비용 39만 원 지불하면 실버타운에서 느낄 수 있는 나만의 1인실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스케어요양원(호텔식)은 대부분이 2인실로 되어있는데 특별히 관찰이 요구되는 어르신만을 위한 2개 실만 4인으로 되어 있다. 최근에는 1인실을 찾는 어르신들이 늘어나 1인실을 추가로 늘리는 중이라고 했다.

예스케어 요양원에서는 건강·여가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버체조, 미술치료, 노래강사, 기구체조, 웃음치료, 물리치료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데 물리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 2명이, 건강관리는 전문간호사 3명 와 간호조무사 4명이 어르신들을 24시간 케어하고 있다고 했다. 예스케어요양원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영혼 구혼을 위한 종교행사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는 매주 1회 30분의 어르신들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예배처소에 출석하고, 천주교는 월 1회 10분의 어르신들이 신부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미사에 참여한다고 했다. 특별한 행사로는 생신 잔치, 어버이날 행사, 가을 국화축제 등 어르신들을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도 지원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호텔식 전문노인 요양원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좋은 건강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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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를 365일 잡아주는 케스코 업체와 MOU 체결후 실내는 항상 청정한 공기로 채워진다. |
특히 어르신들은 눈, 코, 귀, 입, 이 즐거워야 하기에 음악 치료는 물론 기구체조와 미술 치료를 통해 생각을 풍부하게 하여 심신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기거하며 인생의 여백에 공간을 채워가는 곳이다. 이유진 원장은 요양원 하면 죽으러 가는 곳이 라고들 하는데 다른 요양원은 몰라도 예스케어 요양원(호텔 식)은 그동안 부모에게 하지 못했던 효도를 다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서 저희 직원들이 보호자들의 마음을 담아 자식처럼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있다고 했다.

박정모 부원장은 처음 입소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심층상담이 이루어지는데 차트를 작성하고 난 후 특별 관리가 진행되면 걷기도 힘들었던 어르신들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눈으로 볼 때 섬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했다. 예스케어 요양원이 호텔식으로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발단은 남편인 조민 대표이사가 복지 선진 국가인 일본, 미국에서 수년간 경험한 노인복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어졌기에 최고급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노인복지를 15년간 연구한 복지 전문가로 고대를 졸업하고 미국 USC 사회복지학 석사를 전공한 노인복지 최고의 전문가였다.

필자는 1인실이 궁금하던 차에 한 남자 어르신이 쓰고 있는 호실을 방문했는데 실버타운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가운데 모든 시설이 다 갖춰졌고 탁 트인 창문에 실내 공기는 말 그대로 피톤치드 청정 그 자체였다. 그 옆 2인실도 방문했는데 97세 박계심 어르신이 반듯한 모습으로 저를 빤히 쳐다보고 계셨다. "불편한 것은 없으세요?" 하자 귀가 좀 잘 들리지 않는 듯 가까이 말을 건네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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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치료실이 항상 열려있어 언제든지 치료를 받을수 있다. |
요양원이라고 다 같은 요양원이 아니었다. 예스 케어 요양원은 건물 입구에 시청이나 호텔급에서나 볼 수 있는 안내 도우미 강영희(80세 초반) 씨가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섬김에도 등급이 있듯이 시설에도 천차만별에 등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양비는 어느 요양원을 가나 들어가는 비용은 동일하다. 자신의 부모를 아무 생각 없이 시설이 열악한 곳에 모신다면 또 다른 불효를 낳게 된다는 사실이다. 조금만 둘러봐도 동일한 비용에 호텔식 요양원을 만날 수 있는데 관심의 차이라 볼 수 있다. 좋은 요양원이란 보호자들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내부를 공개하는 그런 요양원이 최고급 요양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필자는 예스 케어 요양원 실내에서 노인성 질환(분비물) 냄새가 안 나는 이유를 묻자 박정모 부원장은 손으로 우측 벽을 가리키며 냄새가 안 나는 이유는 세스코 (냄새제거)와 협약을 맺었기에 24시간 365일 청정한 공기가 순환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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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원 입구에는 내방하는 고객들을 안내하는 실버 강영희 선생님이 지키고 있다 |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전인구에 20%가 65세가 된다. 늙어가는 것은 신도 막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은 본인과 가족들이 해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에는 셀 수도 없는 요양원이 무분별하게 많다. 자식들이 허약한 어르신들은 아무 생각 없이 시설이 부족한 요양원에 모신다면 그 또한 또 다른 불효자가 되는 길이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동일한 가격에 최고급 요양 시설로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데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유진 원장에게 소망을 묻자 이 원장은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이 어느 날 모두 침상에서 걸어 나와 거실에서 다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라며 인터뷰와 함께 요양원 시설 방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