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허투루 보면 안 된다
작성일 : 2024-12-21 17:10 수정일 : 2024-12-21 20:55 작성자 : [대전= 더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casj007@naver.com)

‘대장간’은 쇠를 달구어 온갖 연장을 만드는 곳이다.
그러나 이를 한문으로 ‘대장간’(大張懇)이라고 표기하면 180도로 그 뜻이 달라진다.
여기서 말하는 대(大)는 ‘클 대’이니 ‘크다’는 의미다.
다음으로 장(張)은 ‘베풀 장’과 ‘배부를 창’까지를 아우른다.
끝으로 간(懇)은 ‘간절하다’와 ‘노력하다’, ‘정성스럽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懇 자는 貇(간절할 간) 자와 心(마음 심) 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貇자는 몸을 웅크린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간절하다’나 ‘노력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미 貇자에 ‘간절하다’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에 心자가 더해진 懇자는 본래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즉, 사람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어제 기자단 모임이 있어서 유성에 갔다가 본 음식점 이름이 사진에서처럼 ‘대장간’으로 독특하여 냉큼 카메라에 담았다.
상식이겠지만 기자와 작가는 항상 예리한 매의 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뭐든지 허투루 보면 안 된다.
궁금하여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해답이 도출되었다.
-> ‘간절하게 배가 고픈 사람이 이 식당에서 밥과 술을 먹으면
배가 임산부만큼 크고 배부르게 만족할 수 있다‘는 뜻이렷다.
실제 그런지 검증 차원에서 반드시 가고 볼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