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2-24 14:01 수정일 : 2024-12-24 14:1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정치인들이여~중소기업 연쇄부도나면 당신들이 책임질 겁니까?
너 죽고 나 죽는 거 정치인들만 죽으면 되는데 왜 살아 위해 몸부림치는 기업에 CEO가 죽어야 합니까? 우리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최근 환차손으로 중소기업 대표들이 외치는 소리다.
양당 정치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미국도 자국이 위기에 처하면 즉시 여야가 하나로 뭉쳐 그 일을 먼저 해결한 후 정치 대결장으로 나선다는 미국 의회의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 여의도 대감들은 어떤가? 정말 현 정부가 망해야 속이 풀린다는 말인가?
경제는 살려놓고 싸우든지 해야 되지 않겠나? 설마라고 하겠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중소기업 연쇄 도산은 불 보듯 뻔하다고 한다. 환율 1500원 되면, 대기업도 버티기 힘들고 달러당 1450원, 장기화 우려에 기업인들은 초긴장 모드로 변하고 있는데 반해 22대 국회의원들은 남의 일인 양 관심 밖이다. 한국경제 망친다면 그들은 역사에 죄인이 된다는 사실 기억해야 한다.
지하자원 하나 없는 한국 경제는 무역 의존도가 높아 유독 환율에 민감하다. 흔히 환율이 오르면 수출 대기업의 경우엔 이익이 크게 늘어나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국내 대기업 상당수는 미국으로 제조업체를 옮겨 환율이 요동칠수록 영향을 크게 받는다. 큰 금액의 선(先) 투자를 한 탓에 환율이 오르면 채무 부담도 커져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곳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보통 4~5% 수준으로, 환율이 이 정도까지 뛰면 환차손이 커져 일부 소규모 기업은 영업이익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한국경제인 협회가 22일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수출 전망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들은 내년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1.4%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5년 중국의 저가 공세와 트럼프 2기의 고관세 정책의 장벽을 버텨내지 못한다면 제2의 IMF 맞지 말라는 법 없다.
나라 경제가 풍랑에 좌초될 위기에 있는데도 정치권에서는 이웃나라 불구경 하듯 방관하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2일 한 권한대행을 향해 “24일까지 상설 특검 후보의 추천 의뢰,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의 공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했다. 정말 대한민국 이대로 망해야 속이 후련하겠는가? 대한민국의 끝없는 번영, 여기가 종착역이란 말인가?
글로벌 경제 위기(IMF)로 얼마나 많은 아버지들이 세상을 등졌나를 생각해 봐라. 나라가 있어야 개인도 있고 나라 경제가 살아야 국회의원 세비도 많이 받게 된다.
국회의원들이여~쌈박질하면서 올린 세비 2%, 더 받고 싶다면 국가 경제부터 발 벗고 나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