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과 간절함
작성일 : 2025-01-01 07:40 수정일 : 2025-01-04 07:38 작성자 : [대전= 더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casj007@naver.com)

[더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 간절곶(艮絶串)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일원에서 돌출한 곶이다.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간절곶 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이다. 등대 앞은 솔숲인데,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간절곶은 대한민국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로, 특히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출을 맞이한다. 1월 1일의 간절곶에서의 해돋이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해돋이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은 새해의 첫해를 보며 다짐과 소원을 기원한다.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해돋이를 감상함으로써 공동체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간절곶에서의 해돋이는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와 감동을 준다. 한국에서는 새해 첫날에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비는 전통이 있다.
많은 사람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해변이나 높은 산으로 가서 일출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을 기원한다. 새해 첫날에 떡국을 먹는 전통도 해돋이와 관련이 있다. 떡국을 통해 한 살을 더 먹고, 새로운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때문이다.
다사다난(多事多難)과 우여곡절(迂餘曲折)의 ‘연장 열차’를 끌어안은 채 2025년으로 이동했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누구나 소원과 소망을 발원한다. 국민 된 도리로 대한민국의 국운 상승과 경기의 활황 그리고 모든 국민 삶의 향상을 바란다.
아울러 때론 조폭, 아니 흡사 양아치보다 후진 정치를 보이고 있는 국회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강력히 원한다. 해마다 이런 희망을 피력했건만 국회의원들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런 바람을 거론해봤자 우이독경(牛耳讀經)에 지나지 않음을 모를 리 없다. 아무튼 대전에서 해돋이를 맞이하기 좋은 장소는 발에 차일 정도로 많다.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 ‘구봉산’, ‘도덕봉’, ‘계족산’, ‘삼정 생태공원’, ‘대청호’, ‘보문산 전망대’, ‘대동하늘공원’, ‘뿌리공원’, ‘도솔산’, ‘엑스포다리’, ‘쟁기봉‘, 구암사 연화봉 등도 해돋이를 보기에 좋다.
지금 대전교통방송을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진행자는 “해돋이를 보려고 뿌리공원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애청자 문자를 소개했다. 하지만 나는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굳이 해돋이 구경에 유난을 떨지 않는다.
오늘은 공교롭게(?) 나의 생일과 함께 맞는 2025년 1월 1일이다. 굳이 해돋이를 하지 않아도 올 한 해의 목표와 실천 의지는 벌써 마음속에 깊이 저장했다.
비록 간절곶은 찾지 않았지만, 올해 모두 우리나라 국민과 국격이 모두 Bravo my life 되길 간절히 축원한다.